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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코 리리아노 (Francisco Liriano),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래이드

MLB/MLB News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7. 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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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가 선발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같은 지구인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래이드를 시켰네요. 원래 같은 지구로 트래이드 하는 것을 꺼리는 편인데...미네소타는 시원하게 질러 버렸네요. 어제 잭 그레인스키가 엔젤스로 트래이드가 되면서 리리아노의 댓가가 조금 더 올라갈 수도 있다는 예상이 있었는데 더이상 좋은 카드를 제시 받기는 힘들것 같다고 판단을 한 모양입니다.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2012년 성적:
http://sports.yahoo.com/mlb/players/7504

잘 알려진 것이지만 토미 존 수술을 받기 전까지는 비스트라고 불리면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할 좌완 선발투수로 예상이 되었던 리리아노인데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이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리리아노를 영입하기 위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넘겨준 선수는 좌완투수 페드로 에르난데스 (Eduardo Escobar)와 내야수 에드가르도 에스코바르 (Pedro Hernandez)입니다. 제 생각에는 조금 더 좋은 선수를 얻어 낼수도 있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좀 애매한 유망주들을 받아 왔군요. 리리아노도 전성기의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좋은 유망주를 얻어 내기는 힘들었겠지만 받아온 선수들이 메이저리그 주전급 선수로는 보이지 않는데...아마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는 연봉을 덜어 내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이번 트래이드로 210만달러의 연봉을 절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필립 훔버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이기 때문에 이번 영입을 통해서 선발진을 보강할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근래 10번의 선발등판에서 준수한 기록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그것에 점수를 준 듯 싶습니다.)

에드가르도 에스코바르의 2012년 성적:
http://sports.yahoo.com/mlb/players/9054

페드로 에르난데스의 2012년 성적:
http://www.baseball-reference.com/players/h/hernape02.shtml

내야수 에드가르도 에스코라는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백업 선수로 35게임에 출전을 한 선수지만 기록은 형편없습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당장 미네소타 트윈스 전력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유격수/2루수/코너 외야수로 뛸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유틸리티 벤치 멤버로 활약하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에르난데스의 경우 올해 메이저리그 데뷔를 한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AAA팀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파워 스터프보다는 피트니스형 선수로 전형적인 미네소타 트윈스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선수인데....과연 메이저리그에서 풀 시즌을 뛸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선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간의 라이언 뎀스터 트래이드는 사실상 물 건너 갔다고 하는군요. 잭 리 또는 알렌 웹스터, 조쉬 린드블롬 수준의 선수를 컵스는 원하는데 다저스가 내놓은 유망주는 애매한 불펜투수급 선수를 제시를 했으니...딜이 이뤄질수가 없었을것 같습니다. 특히나 델가도를 받아 낼수도 있었던 컵스이기 때문에 다저스에게도 그런 선수를 원했겠지만....다저스는 연봉 덜 보조 받아도 수준 떨어지는 유망주를 주고 싶어 했으니...사실 컵스도 돈이 많은 팀이기 때문에 돈을 더 주더라도 좋은 선수를 받고 싶었을 것이고...다저스와는 접근 방식자체가 정 반대였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제임스 쉴즈나 조쉬 존슨은 영입하기 힘들어 보이는데...어떤 선수를 고려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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