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매트 가자 (Matt Garza) 트래이드에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는듯...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간의 트래이드 협상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하는데 트래이드 대상이 바뀌었다고 하는군요. 이전까지는 우완 선발투수인 라이언 뎀스터를 대상으로 했지만 요즘에는 매트 가자가 논의 대상이라고 하는군요. 아마도 컵스에서는 다저스의 투수 유망주인 잭 리 (Zach Lee)를 원하고 있는 모양인데..다저스는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뎀스터를 영입하는데 잭 리를 사용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계약기간이 좀 더 많이 남은 매트 가자를 타켓으로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만약 매트 가자를 얻기 위해서는 잭 리이외에 다른 유망주가 한명 더 컵스로 가야 할것 같은데...어떤 논의가 이뤄질지 모르겠습니다.

매트 가자의 2012년 성적:
http://espn.go.com/mlb/player/_/id/28528/matt-garza

잭 리의 2012년 성적: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t=p_pbp&did=milb&pid=545346

올해 약간 매트 가자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다저스로 이적을 하게 된다면 매트 가자의 성적은 더 좋아질 확률이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라이언 뎀스터가 애틀란타로 트래이드 시키면서 (아직 뎀스터가 딜을 허락을 한 것은 아니지만...) 젊은 선발투수인 랜달 델가도를 얻어낸 시카고 컵스이기 때문에 다저스에게도 매트 가자의 댓가로 많은 것을 원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과연 다저스가 컵스와의 협상에서 유리한 딜을 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트래이드 시장에 나와있는 선발투수중에서 매트 가자보다 좋은 투수가 별로 없기 때문에 데드라인이 다가올수록 많은 팀들에서 관심을 보일것으로 보이는데.....잭 리+일파 카드가 사용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조쉬 월이나 숀 톨레슨과 같은 불펜투수가 알파 카드로 사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소식을 보니 부상 때문에 등판이 몇일 미루어졌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는데...부상이 아니라 트래이드 협상 때문에 등판이 몇일 연기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