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가 팀의 불펜투수인 브랜든 모로우 (Brandon Morrow)와 페드로 스트롭 (Pedro Strop)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남은 스캠에서 불펜투수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시카고 컵스가 구단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에서도 불펜투수 옵션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거론이 되고 있는 선수는 우완 불펜투수인 딜런 메이플스라고 합니다. 2017년 9월 3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딜론 메이플스는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15경기에 등판해서 10.97의 허접한 성적을 보여주었는데 구단에서는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구위를 보여주고 있는 딜런 메이플스에게 기회를 줄 생각인것 같습니다.
딜런 메이플스는 메이저리그에서 10.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평균 97마일의 직구와 88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구위만 놓고보면 메이저리그에서 8~9회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인데 아직 구위에 어울리는 제구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인상적인 직구 구속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인데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매우 높다는 점입니다.) 지난해 교육리그와 이번 스캠기간을 거치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정신적으로 성숙하면서 갖고 있는 구위를 활용하는 능력이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제구력이 개선이 되면서 직구와 슬라이더의 위력이 더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딜런 메이플스의 슬라이더는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회전수를 보여주고 있는 슬라이더인데 평균 3073의 RPM를 보여주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4번째로 많은 회전수를 보여주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뿐만 아니라 직구의 회전수도 2811 RPM으로 손에 꼽히는 직구라고 합니다. (직구의 경우 라이징 특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것이 오히려 볼넷 허용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약간의 컨트롤이 개선이 된 이유는 피칭시에 투구판을 밟는 위치에 변화를 주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군요. 2011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가 14라운드 지명을 받은 딜런 메이플스와 계약을 맺기 위해서 사용한 금액이 250만달러인데 무려 8년이 지난 2019년에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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