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캠프는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기 위해서 많은 경쟁이 이뤄지는 곳이지만 뉴욕 메츠의 선발투수 유망주인 데이비드 피터슨에게 스프링 캠프는 배울수 있는 교육의 현장이라고 합니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메츠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고 2018년에 A팀과 A+팀에서 128.0이닝을 던진 투수가 메이저리그 로스터 경쟁을 할 이유는 아직 없기 때문에 스타급 선수들의 시즌 준비를 지켜보면서 본인이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하나씩 배워가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구단에서는 2019년 후반기에는 데이비드 피터슨이 메이저리그에서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피터슨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069
6피트 6인치의 큰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데이비드 피터슨은 신체조건에 어울리는 엄청난 스터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래에 4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피터슨의 직구는 일반적으로 89~91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좋을때는 96마일가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장이 좋기 때문에 인상적인 익스텐션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와 함께 78~81마일의 슬러브 형태의 슬라이더는 좌타자들에게 효율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타자를 상대하기 위해서 겨우 평균적인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뉴욕 메츠의 감독인 미키 캘러웨이는 데이비드 피터슨을 마이크 레드먼과 비교하고 있습니다. (좋은 피칭 감각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에서 3~4선발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데이비드 피터슨이 경기에서 보여주는 땅볼 유도능력과 세련된 피칭에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뉴욕 메츠는 오프시즌 우완 선발투수 유망주인 저스틴 던을 로빈슨 카노의 트래이드에 사용하였기 때문에 가장 메이저리그에 그 근접한 선발투수 유망주는 데이비드 피터슨이라고 봐도 될 것 같은데....2019년에는 2018년 후반기의 부진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구위가 특출난 선수가 아니기 때문인지 2018년 후반기에 A+팀에서 뛰면서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9년에도 이런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게 된다면 유망주 가치는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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