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선발진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헤수스 루자도 (Jesus Luzardo)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망주이자 마이너리그 최고의 좌완투수 유망주인 헤수스 루자도 아마도 2019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선발진에 합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아마도 2019년 3월 20일에 도쿄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지는 못하겠지만 팀의 5선발투수로 2019년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일본 개막전 2연전에 합류하기에는 아직 선발투수로 많은 경험(선발투수로 5이닝을 던질 수 있는 몸이 만들어지지도 않았고...)이 없기 불가능하겠지만 일본 시리즈를 마친 이후에 4~5선발투수 경쟁을 할 수 있는 몸은 만들어져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헤수스 루자도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9945

 

1997년생인 헤수스 루자도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7년 7월달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워싱턴 내셔널스간의 트래이드 (Traded by Nationals with RHP Blake Treinen and 3B Sheldon Neuse to Athletics for LHP Sean Doolittle and RHP Ryan Madson)에 포함이 되어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한 헤수스 루자도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 시즌을 AAA팀의 선발투수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워낙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헤수스 루자도는 베이스볼 아메리카로부터 마이너리그 전체 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헤수스 루자도는 2019년 시범경기에서 9.2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단 한점만을 실점하였고 무려 1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선발투수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갖고 있는 구위와 성적을 고려하면 최소한 2019년 후반기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92~94마일의 많은 회전수를 보여주는 직구와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 그리고 80마일 초반의 커브볼이 모두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구위도 좋지만 전체적인 피칭감각이 좋기 때문에 빠르게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마도 우완투수인 프랭키 몬타스와 팀의 선발투수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프랭키 몬타스가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다는 점은 헤수스 루자도에게 불리한 점이 될수도 있겠지만 남은 시점경기에서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준다면 2019년 시즌을 메이저리그 선발투수로 시작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