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경우 인상적인 방망이를 갖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바로 임펙트를 주는 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항상 수비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있는 선수였습니다. 두툼한 몸통을 갖고 있기 때문에 3루수가 아닌 1루수 또는 지명타자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계속해서 나왔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인데....이번 스캠기간에 개선된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모양입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관련된 글이 올라왔습니다.
최근 시범경기에서 3루수로 출전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안정적이고 인상적인 수비동작을 보여주었다고 하는군요. 어려운 땅볼타구를 쉽게 잡아서 아웃카운트로 연결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송구도 강하고 정확하였다고 합니다. 3루수로 뛰기에 부족함이 없는 툴을 갖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순발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인데 연습을 통해서 순발력이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199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순발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힘든 일이기는 합니다.)
지난 가을 교육리그부터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수비 코디네이터들과 수비 연습을 매우 열심히 진행하였다고 하는데 덕분에 3루수로 봐줄만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우완투수들과 자주 눈빛을 마주할수 밖에 없는 3루쪽 수비가 부족할 경우에 투수가 믿음을 갖고 공을 던지는 것이 불가능할수도 있는데 지난해 후반기부터는 3루수 수비가 조금씩 개선이 되면서 팀내 투수들에게도 믿음을 받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높은 분들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뛸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이것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서비스 타임을 조절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을 어떻게 다룰지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시범경기에서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수노조의 눈치 때문에 어쩔수 없이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할 가능성도 있는데...단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수비능력이 개선된 모습을 보여준다는 소식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이는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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