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마일의 공을 던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조던 할러웨이 (Jordan Holloway)

마이애미 마린스의 우완투수 유망주인 조던 할러웨이에 대한 글이 올라와 있어서 퍼왔습니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2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조던 할러웨이는 팔꿈치 부상을 당하면서 2017년 시즌중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8년 시즌 말미에 그라운드로 돌아와서 5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조던 할러웨이는 최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였습니다.

 

 

물론 1.1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피안타와 한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흥분할 이유는 없지만 직구의 구속이 95~98마일에서 형성이 되면서 토미 존 수술에서 완벽하게 건강을 회복하였다는 것을 증명하였다고 합니다. 수술을 받기전에 A팀의 선발투수로 뛰었던 조던 할러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시즌을 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199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것이 크게 낮은 출발은 아닙니다.) 현재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된 선수이고 과거에 큰 부상으로 인해서 1년 반동안에 공을 던지지 못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성장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마이애미 마린스가 좋은 팜을 갖고 있는 구단은 아니지만 마이애미 마린스의 15위권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조던 할러웨이는 6피트 4인치의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로 90마일 중후반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큰 키를 갖고 있기 때문에 직구의 각도가 매우 좋은 편이며 커브볼도 좋을때는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마이애미의 투수 유망주중에서 가장 좋은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체인지업도 발전하는 있는 구종이지만 아직 꾸준함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 많은 이닝을 던져본 경험이 없는 선수로 컨트롤과 커맨드는 평균이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점을 개선해야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형적인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