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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유망주들의 계약 허용 (이적료 비율 변경)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9. 3. 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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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이후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승인이 되지 않고 있었던 멕시코 프로리그 소속의 선수들과 메이저리그 구단과의 계약이 이뤄지게 되었습니다. 오늘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멕시코 리그 구단들과의 협상이 마무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기존에 멕시코 구단 소속의 선수와 계약을 맺을 경우에 지급하는 계약금의 75%가 멕시코 구단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지급한 계약금의 1/4만 보너스풀에 적용이 되었는데...이젠 멕시코 선수에게 지급한 계약금의 전부가 해외 유망주 보너스 풀에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돈도 멕시코 구단이 아닌 선수들에게 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메이저리그 구단이 멕시코 선수들의 영입을 위해서 사용하는 돈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겠죠.)

 

 

계약금이 전부 선수들에게 지급이 되는 대신에 선수가 받은 계약금의 35% 정도의 금액을 메이저리그 구단이 멕시코 구단에게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방출비용 (Release Fee)이라고 생각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멕시코 구단이 어린 선수를 메이저리그팀에 권리를 팔아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감소하였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메이저리그 구단이 16살짜리 멕시코 출신 선수에게 100만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하게 된다면 100만달러가 모두 선수에게 지불이 되면 메이저리그 구단의 해외 보너스 풀에도 100만달러가 차감이 된다고 합니다. 대신 메이저리그 구단은 멕시코 구단에게 35만달러의 이적료를 지불하게 되는데...이적료 35만달러는 해외 유망주 보너스 풀에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결국 메이저리그 구단이 멕시코 선수의 영입에 사용한 돈은 135만달러이지만 해외 유망주 보너스풀에 적용이 되는 금액은 100만달러가 됩니다.

 

2018~19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멕시코 구단 소속의 선수들의 경우 아직 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곧 대량의 계약이 이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2018~19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많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큰 계약소식은 들리지 않겠지만 소소한 멕시코 유망주들의 계약소식은 3~4월달에 많이 나오겠군요. 밀워키 브루어스와 링크가 되어 있는 포수 페르난도 빌라로보스 (Fernando Villalobos)라는 포수가 올해 멕시코 최대어라고 합니다. 2018~19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은 2019년 6월 15일날 마무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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