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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폴크너 (Andrew Faulkner)와 계약을 맺은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2. 2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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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좌완투수인 앤드류 폴크너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5~2016년에 좌완 불펜투수로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잠시 메이저리그에서 뛰기도 하였던 선수로 2018년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AAA팀에서 불펜투수로 한시즌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58.0이닝을 던지면서 4.8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는데 9이닝당 8.0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4.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허접한 제구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앤드류 폴크너는 메이저리그에서 16.1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16개의 피안타와 7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로스터를 찾아보니 스캠에 초대가 되는 계약을 맺은 선수는 아니고 단순하게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로 보입니다. (물론 시범경기에 출전하는데 제약은 없는 선수입니다.) 1992년생인 앤드류 폴크너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이후에 2015년까지는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5년중반부터 불펜투수로 뛰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에는 LA 다저스의 AAA팀에서 좌완 불펜투수 역활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92~95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좌완 불펜투수로 좋은 직구를 갖고 있지만 슬라이더와 스플리터 형태의 체인지업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피칭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 구위에 비해서 삼진이 적은 이유가 변화구가 부족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따라서 LA 다저스는 AAA팀에서 앤드류 폴크너의 제구력이 개선이 되는 것을 기대하면서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AAA팀과 AA팀의 불펜투수중에는 이런 기대감을 갖고 영입이 된  선수들이 다수입니다. 물론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선수 영입은 아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구위와 평범한 제구력을 갖고 있는 선수라면 다저스에서 자리를 잡기 힘들기 때문에 차라리 도박 성격이 강한 선수를 영입하는것이 더 도움이 되는 영입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가 2017년에 마이너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을 하였던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투수 마테오 누네스 (Mateo Nunez)를 2년만에 방출을 하였습니다. 1997년생으로 도미니카 서머리그와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33.1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인 선수인데 아마도 가능성을 보여주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33.1이닝을 던지면서 24개의 안타와 15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29개의 삼진을 잡아낸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로 보이는데...혹시 2018년에 1.1이닝을 던진것이 전부인 것을 고려하면 큰 부상을 당했거나 약물 테스트에 실패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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