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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날 송구 훈련을 할 예정인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2. 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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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캐치볼에서 좋은 느낌을 받지 못한 클레이튼 커쇼가 현지시간으로 목요일 (한국시간으로는 금요일이 되겠군요.)에 다시 송구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구단에서는 심각한 부상이 아니기 때문에 MRI 진단도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상황이지만 만약 이번주 목요일 훈련에서도 통증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한다면 아마도 정밀진단과 재활을 진행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아직까지는 2019년 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클레이튼 커쇼이외의 대안은 생각해 놓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클레이튼 커쇼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549

 

어깨쪽에 문제가 발생한지 벌써 10일 가까이 지난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면 아마도 클레이튼 커쇼의 개막전 선발 등판은 물 건너간 상황이라고 보면 될 것으로 보이고 시즌 시작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 스트리플링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게 될 것이고 리치 힐이나 류현진과 같은 베테랑 선발투수들이 아마도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투수인 카를로스 마르티네즈가 어깨 문제로 인해서 "platelet-rich plasma injection"처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아마도 클레이튼 커쇼도 통증이 남아있다면 이처방을 받고 2주간 휴식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오프시즌이 끝난 이후에 3년 9300만달러의 연장계약을 맺은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 때문에 여러가지 옵션을 추가해 놓은 상태인데...초반부터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계약기간 동안에 계속해서 몸값을 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30대라는 것을 고려하면 몸이 회복이 될 가능성보다는 현재의 몸상태에 적응하는 피칭을 익히는 것이 클레이튼 커쇼에게 더 적절해 보입니다. 물론 저스틴 벌랜더라는 말이 되지 않는 케이스가 있기는 한데....클레이튼 커쇼에게 저스틴 벌랜더와 같은 기적을 기대하는 것은 너무 무리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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