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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시범경기 데뷔를 할 예정인 켄리 잰슨 (Kenley Janse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3. 1.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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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인 켄리 잰슨이 아마도 다음주에 시범경기에서 공을 던지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타자들을 상대로 라이브 피칭을 하였던 켄리 잰슨의 몸상태가 많이 올라온 모양입니다. 지난해에는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였기 때문에 휴식을 주는 차원에서 시범경기 출전이 많지 않았는데....올해는 작년보다는 많은 경기에 등판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게 휠씬~선수에게 도움이 되는 결정이었는데...작년에는 LA 다저스의 코치진이 잘못된 선택을 하였습니다. 



켄리 잰슨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045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5시간짜리 심장 부정맥 수술을 받았던 켄리 잰슨은 일단 컨디션을 모두 회복을 하였고 30파운드 정도의 체중을 감량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의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는데 어떤 결과물을 가져올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8년에는 커터의 움직임이 밋밋해지면서 과거와 같은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는데....19년에는 과거의 커터의 움직임과 회전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2018년에 켄리 잰슨은 시즌 초반과 후반에 고전하면서 3.0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71.2이닝을 던지면서 0.9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8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17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피홈런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2017년 1월달에 LA 다저스와 맺은 5년 8000만달러의 계약에는 2019년 시즌후에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조항이 포함이 되어 있는데 2019년에 메이저리그 최고의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켄리 잰슨은 2020년에 18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1년에는 20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년 3800만달러의 계약이기 때문에 평균연봉에는 불만이 없겠지만 계약기간이 짧기 때문에 클레이튼 커쇼처럼 계약기간을 1-2년 더 늘리고 싶어할것 같습니다. 일단 과거처럼 압도적인 마무리 투수의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생각할 문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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