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젤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지명할당이 된 우완투수 겸 내야수인 케일럽 코와타를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로스터 정리과정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던 케일럽 코와트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거쳐서 다시 2018년 시즌을 함께한 LA 에인젤스 조직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LA 에인젤스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케일럽 코와트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은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18년에 케일럽 코와트는 메이저리그에서 47경기에 출전해서 0.134/0.210/0.241의 투수급 방망이를 보여주었습니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젤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케일럽 코와트는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투수와 야수에서 재능을 보여주었지만 LA 에인젤스 구단은 3루수로 성장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좋은 재능에 비해서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0.267/0.334/0.410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메이저리그에서는 0.177/0.241/0.29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케일럽 코와타는 야수와 투수를 병행할 계획을 밝힌 상태인데 2018~19년 오프시즌에 훈련을 통해서 91~93마일의 직구를 던질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LA 에인젤스의 스캠에서도 계속해서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는 선택을 할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야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케일럽 코와트라는 것을 고려하면 과연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 선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차리리 100% 투수로 변신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으로 보이는데...요즘 야수와 투수를 병행할려는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사실상 쇼헤이 오타니와 마이클 로렌젠을 제외하면 투수로 의미없는 시도로 보입니다. 어느 한쪽도 제대로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기여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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