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2019년 시즌을 함께할 팀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유격수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신시네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8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선수는 아닌데...시장에서 유격수를 구하는 팀이 워낙 없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제대로된 루머도 만들어내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호세 이글레시아스는 2018년에 0.269/0.310/0.389, 5홈런, 48타점, 15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컨텍과 주루를 제외하면 다른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겠지만 쿠바 출신 선수답게 솔리드한 유격수 수비를 보여주면서 2018년에 2.2의 WAR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017
이미 호세 페라자라는 유격수를 보유하고 있는 신시네티 레즈이고 내야 라인업에 자리가 없어서 닉 센젤이 중견수로 뛰어야 하는 상황이 된 신시네티 레즈 입장에서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얼마나 필요한 선수인지에 대해서는 약간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만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니라 마이너리그 계약이기 때문에 팀입장에서는 큰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호세 페라자의 수비가 2018년에 개선이 되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호세 이글레시아스보다는 좋은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주전 유격수로 출전을 하고 호세 페라자가 유틸리티 선수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과거에 유격수 뿐만 아니라 2루수와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기 때문에..)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경우 2018년에 627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았는데 아마도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다고 해도 휠씬 적은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19년에는 주전급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찾는 것을 1차 목표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시네티 레즈가 쿠바 출신 선수들이 다수 자리를 잡은 팀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호세 이글레시아스에게 적절한 구단이기는 한데....문제는 뚜렷하게 주전 유격수 자리가 비어있는 팀이 아니기 때문에 이점이 계약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범경기가 시작한 상황에서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없기 때문에 곧 계약이 발표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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