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네소타 트윈스가 슈퍼 유틸리티 선수인 마윈 곤잘레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포스팅을 하였는데 오늘 계약이 완료가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년짜리 계약으로 신체검사가 통과가 되면 공식계약으로 진행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보장된 연봉은 2100만달러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연봉 1000만달러짜리 선수라고 생각을 하지 않지만...계약기간을 줄이는 대신에 평균연봉을 높이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윈 곤잘레스가 1989년생으로 상대적으로 어린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또 한번 다년 계약을 노리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윈 곤잘레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352
마윈 곤잘레스가 1989년생으로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4년짜리 계약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하였지만 시장은 그렇게 훈훈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연평균 1050만달러의 2년짜리 계약을 통해서 새로운 소속팀을 찾게 되었습니다. 최근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메이저리그에 안착한 선수중에서는 가장 성공적인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마윈 곤잘레스는 2018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0.247/0.324/0.409, 16홈런, 68타점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시즌 막판에 페이스를 많이 끌어올렸습니다.) 0.303/0.377/0.530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2017년의 성적을 반복할 수 있었다면 아마도 시장에서 엄청난 반응을 받았을것 같은데...2018년에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포수를 제외하고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지만 주로 2루수와 좌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마윈 곤잘레스인데...미네소타 트윈스는 지난 겨울에 1년짜리 계약을 통해서 조나단 스쿱을 영입하면서 2루수 자리를 보강하였습니다. 우타자인 조나단 스쿱과 달리 마윈 곤잘레스의 경우 우투 양타인 선수이기 때문에 조나단 스쿱과 플래툰으로 기용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2018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바이론 벅스턴이 2019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주전 외야수가 한명 부족할 수도 있게 때문에 바기론 벅스턴의 회복여부에 따라서 주전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계약기간이 불만이겠지만 연간 1000만달러가 넘는 계약을 이끌어냈기 때문에 역시나 평균 연봉만 놓고 보면 이번 FA시장이 꽁꽁 언 시장이라고 말을 할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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