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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은 어빈 산타나 (Ervin Santana)

MLB/MLB News

by Dodgers 2019. 2. 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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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우완투수인 어빈 산타나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과거 LA 에인젤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발투수였지만 2018년에는 손부상을 겪으면서 거의 마운드에 등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마운드에서도 효율적인 모습과 구위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18년에 5경기에 등판해서 24.1이닝을 던졌고 8.03의 평균자책점과 1.62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미네소타 트윈스는 어빈 산타나에 대한 2019년 1400만달러짜리 팀 옵션을 거절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어빈 산타나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9708

 

만약 어빈 산타나가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된다면 어빈 산타나는 43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마이너리그 계약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금액이 엄청나게 큰 계약을 맺었습니다. 뭐...그만큼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메이저리그에 승격을 시키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 될수도 있고...과거에 건강할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많은 팀들과 경쟁을 하는 과정에서 연봉이 상승했다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1982년생으로 이제 나이가 많고 2018년에 직구 평균구속이 93마일에서 89마일로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에 도달한다고 해도 과거의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우 2019년에 선발투수로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였던 마이클 코펙이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선발진에 구멍이 난 상태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베테랑 선발투수인 어빈 산타나를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을 회복해서 과거의 기량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430만달러의 돈은 매우 저렴한 돈이 될수도 있을테니까요. 현재의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발진을 찾아보면 카를로스 로돈과 이반 노바, 레이날도 로페즈, 루키스 지오리토는 선발진 진입이 확정적인 것으로 보이며 어빈 산타나와 매니 바누엘로스, 딜런 코비가 5선발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매니 바누엘로스와 딜런 코비의 경우 선발진 경쟁에서 밀려나게 된다면 아마도 불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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