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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윌슨 (Bryse Wilso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2. 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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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우완투수인 브라이스 윌슨은 2016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지만 인상적인 구위와 커맨드를 보여주는 직구를 통해서 2년만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7.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6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고교생중에서 가장 먼저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입니다.) 원석에 가까운 선수였지만 놀라운 커맨드 덕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줄수 있었는데 아직 브라이스 윌슨의 미래가 선발투수인지 또는 불펜투수인지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2019년에 AAA팀에서 어떤 역활을 수행할지를 보면 미래 포지션을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브라이스 윌슨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844


노스 캐롤라이나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브라이스 윌슨은 1997년생으로 고교시절에는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투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고교팀에서 풋볼을 야구를 병행을 하였는데 매우 열정적인 성향의 선수였다고 합니다. (풋볼팀에서는 라인백커였다고 합니다.) 고교 마지막 시즌에 10승 2패의 성적을 기록한 브라이스 윌슨은 2016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슬롯머니보다 많은 12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싱커성 움직임을 보여주는 최고 96마일의 직구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변화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결국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였습니다. 변화구로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데 꾸준함이 떨어지는 구종이지만 종종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계약을 맺은 브라이스 윌슨은 원석에 가까운 선수라는 스카우터들의 예상과 달리 R팀에서 26.2이닝을 던지면서 0.6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7년 시즌을 A팀의 선발투수로 보낼수 있었습니다. A팀에서 137.0이닝을 던지면서 2.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유망주가 넘쳐나는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12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직구는 일반적으로 92~94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체인지업이 발전하면서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변화구로 던지고 있는 슬라이더는 릴리스 포인트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꾸준함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좋을때는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체적인 컨트롤은 평균이상인 선수로 단단한 몸과 3가지 구종을 던지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 3~4선발이 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8년 시즌은 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AA팀으로 도달할수 있었고 후반기를 AAA팀에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포스트시즌에 진출을 확정했던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는 브라이스 윌슨을 메이저리그로 콜업해서 불펜투수로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물론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브라이스 윌슨은 애틀란타 브래이브스 팜에서 가장 좋은 직구를 던지는 투수로 92~98마일의 공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움직임이 좋기 때문에 미래에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구속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트라이크존에서 움직임이 심한 직구의 컨트롤도 평균이상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슬러브 형태의 변화구도 플러스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팔동작이 좋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1년만에 후퇴하면서 겨우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상적인 직구와 훌륭한 인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4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8년에 AAA팀과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AAA팀에서 2019년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일단 중요한 것은 선발투수로 성장할지 또는 불펜투수로 성장할지 여부인데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는 아마도 AAA팀에서는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이스 윌슨의 구종: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어린 선수이기 때문인지 메이저리그에서의 성적은 좋지 못합니다. 평균 95마일의 직구를 아주 많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직구와 함께 83마일의 슬라이더와  87마일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직구가 좋은 구속/커맨드/컨트롤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성장하지 못하더라도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브라이스 윌슨의 연봉:

2018년 8월 20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2일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19년 연봉으로는 55만 5000달러 근처의 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고 2025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 2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만 좋다면 불펜이든 선발이든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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