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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비티 (Matt Beaty)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5. 2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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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A 다저스에서 자주 벤치 자원으로 활용이 되고 있는 맷 비티는 2019년 4월 3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에 부상으로 인해서 수술을 받지 않았다면 2018년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던 선수입니다.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를 선호하는 LA 다저스의 유망주답게 1루수, 3루수, 좌익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솔리드한 컨텍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메이저리그에서 벤치 멤버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와 강팀 소속으로 뛴다면 벤치 멤버 또는 플래툰 멤버가 되겠지만 약한 팀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주전급 선수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관심을 받겠지만...다저스가 상당히 관심을 주면서 성장시킨 선수이기 때문에 수준급 선수의 트래이드가 아니라면 댓가로 포함시킬 생각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조지아주 출신의 선수로 테네시주에 위치한 고교를 다닐 당시에는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좌타의 포수로 솔리한 배트 스피드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1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48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48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시점에도 계약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무명 대학인 Belmont 대학에 진학한 맷 비티는 1학년때부터 팀의 주전으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맷 비티의 모교인 Belmont 대학은 현재까지 딱 2명의 메이저리거를 배출한 대학으로 맷 비티가 대학 역사상 2번째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입니다. 1974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은 드와이트 버나르드라는 우완투수가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첫번째 선수입니다. 야수중에서는 맷 비티가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군요.) 1학년때부터 주전으로 뛰었기 때문에 맷 비티는 벨몬트 대학 역사상 다양한 부분에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200경기에 출전해서 0.318/0.415/0.530, 25홈런, 184타점, 25도루를 기록하고 있는데 240개의 안타, 184개의 타점, 112개의 볼넷, 59개의 2루타등은 모두 구단 역사상에 이름을 올린 상태라고 합니다. 특히 4학년때 대학에서 0.382/0.469/0.668, 12홈런, 76타점, 12도루를 기록하면서 LA 다저스의 12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고 6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Belmont 대학이 상대적으로 약한 지구에 속한 전력이 강하지 못한 대학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에게 큰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워낙 좋은 성적을 대학 4학년때 기록하였기 때문에 성적이 좋은 대학 선수를 10라운드 이후에 지명하는 것을 선호하는 LA 다저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은 이후에 바로 프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맷 비티라는 이름을 LA 다저스의 팬들에게 알릴 수 있었는데 A팀에서 0.297/0.353/0.390, 4홈런, 25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워낙 타자에게 불리한 구장에서 뛰었지만 솔리드한 컨텍과 볼넷 생산 능력을 보여주면서 당시에 다저스 팬들로부터 마이너리그 뎁스를 채울수 있는 선수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상위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당시에는...) 2016년에 A+팀에서 풀시즌을 뛰는 모습을 보여준 맷 비티는 팀의 1루수와 3루수로 뛰면서 0.297/0.352/0.425, 11홈런, 88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캘리포니아리그에서 뛴 것을 고려하면 장타력이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찬스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6년 시즌이 끝난 시점부터 LA 다저스의 Top 30레벨의 유망주로 종종 거론이 되기 시작하습니다. (수비위치에 비해서 장타력이 없었기 때문에 대학시절의 포지션인 포수로 변신시키는 것을 고려가 되었지만 운동능력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맷 비티의 커리어 하이 시즌은 2017년 AA팀에서 기록하였는데 팀의 1루수와 3루수로 뛰면서 0.326/0.378/0.505, 15홈런, 69타점을 기록하면서 텍사스 리그의 MVP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의 20위권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특출난 툴은 없지만 매우 세련된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는 선수로 삼진을 잘 당하지 않으며 인상적인 컨텍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꾸준하게 공을 배트 중심에 맞추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강한 타구를 많이 만들어낸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잡아 당겼을때는 종종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대부분 구장 모든 방향으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 스윙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1루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3루수로 솔리드한 움직임과 평균적인 어깨를 보여주고 있으며 1루수로도 봐줄만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비적인 다양성을 갖기 위해서 17년에는 코너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이런 점은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벤치 멤버로 자리를 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라운드에서 세련된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항상 에너지 넘치고 허슬 플레이를 두려워하지 않는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벤치 멤버로 좋은 역활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많은 기대를 받으면서 시작한 2018년은 AAA팀에서 뛰었습니다. 하지만 시즌 초반에 엄지 손가락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하면서 겨우 31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부상을 당한 시점에는 시즌 아웃이라는 말이 있었지만 다행스럽게 시즌 막판에 AAA팀에 돌아올수 있었고 0.277/0.378/0.40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시즌을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부상만 아니었다면 아마도 시즌초반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항상 타석에서 세련된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배트 중심에 공을 맞추는 능력이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2루수와 좌익수 수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벤치 멤버로 최적이라는 평가도 함께 받았습니다. 2018년에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마이너리그 커리어 통산 0.308/0.368/0.447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맷 비티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 스캠에서 솔리드한 컨텍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코치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맷 비트는 2019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였지만 팀의 중견수인 A.J. 폴락이 부상을 당하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대타로 출전한 첫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배트 중심에 공을 맞추는 능력이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솔리드한 컨텍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메이저리그에서 정착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루수와 3루수, 코너 외야수로 뛸 수 있는 선수이고 LA 다저스의 벤치에 부족한 좌타자이기 때문에 충분히 본인의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맷 비티의 수비:
고교시절과 대학 초반에는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포수로 뛸 수 있는 포구능력이 부족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교 3학년때부터는 1루수와 3루수로 뛰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주로 1루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평균적인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코너 내야수로 뛰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항상 열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1루수와 3루수 수비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종종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현재까지 메이저리그에서는 1루수로만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LA 다저스의 벤치 멤버로 뛸 때는 1루수, 3루수, 좌익수로 주로 뛰게 될 것으로 보이며 아주~급할때 2루수 또는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단 현재까지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맷 비티의 연봉: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도 뛸 시점에도 연봉이 적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약 15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받았을 겁니다. 그리고 4월 30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과연 2019년에 얼마나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될 지 알수 없지만 메이저리그에 승격을 받은 시점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되지 않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0년부터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뛴다고 가정을 하면서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대학 4년을 마치고 드래프트가 된 선수이고 2018년을 부상으로 잃은 선수이기 때문에 늦은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피할수는 없었습니다. 물론 현시점에서는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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