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루플로 (Jordan Luplow)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외야수인 조던 루플로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아직 유망주로 분류가 되고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루키 자격을 잃은 선수이지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018년에 외야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외야수 보강을 이해서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트래이드 (Traded by Pirates with 2B Max Moroff to Indians for SS Erik Gonzalez and RHPs Tahnaj Thomas and Dante Mendoza)를 통해서 영입한 선수로 특출난 툴을 갖고 있지는 못하지만 전체적으로 평균적인 재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2019년 스프링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입니다. 

조던 루플로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8826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조던 루플로는 고교시절에는 3루수로 뛰었던 선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 부상으로 인해서 외야수로 변신하였다고 합니다. 좋은 투수들을 많이 배출하는 Fresno 주립대학교에 진학한 조던 루플로는 현재 뉴욕 양키스의 우익수인 애런 저지와 함께 프레즈노 주립대학의 외야수로 뛰었습니다. 2학년때 어깨 문제로 경기 출장이 많지는 않았지만 조던 루플로는 3년간 대학에서 0.314/0.386/0.479, 14홈런, 103타점, 26도루를 기록하면서 2014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3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5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조던 루플로는 고교와 대학을 보내면서 다양한 부상을 겪었던 선수지만 (고교시절에는 오른쪽 어깨, 대학 2학년때는 왼쪽 어깨와 무릎) 좋은 타격 매커니즘과 배트 스피드를 통해서 인상적인 타격 성적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특출난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평균이상의 어깨와 스피드를 바탕으로 좋은 코너 외야수 수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조던 루플로는 A-팀에서 0.277/0.360/0.423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15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특출나지는 않지만 솔리드한 0.264/0.366/0.464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조던 루플로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1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구단에서 고교시절 포지션인 3루수로 변신을 시켰다는 점입니다. 시즌초반에는 3루수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솔리드한 수비범위와 송구를 보여주면서 시즌을 지나면서 개선된 수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타석에서는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학때부터 발목을 잡은 어깨 문제는 2015년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하는군요. 2016년 시즌은 A+팀에서 뛰었는데 대학때 포지션이었던 외야수로 돌아가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타석에서는 투수들에게 유리한 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인지 0.254/0.363/0.421의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유망주 순위에서 사라졌습니다. 

2017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한 조던 루플로는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주면서 후반기에 A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고 7월달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공격적인 승격이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두개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1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배트 중심에 공을 맞추는 능력이 좋은 선수로 구장 모든 방향으로 힘이 있는 타구를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종에 대한 판단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스피드가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스마트한 주루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 3루수로 뛰었던 선수로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바탕으로 정확한 송구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장기적으로 팀의 4번째 외야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했습니다. AAA팀에서는 여전히 솔리드한 방망이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른팀의 관심을 받을 수 있었고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외야수가 필요하였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조던 루플로의 수비 및 주루:

메이저리그에서 주로 코너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7년에는 수비적인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2018년에는 코너 외야수로 좋은 수비를 보여주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중견수로 뛰는 모습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중견수로는 거의 출전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적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주루에서는 좋은 수치를 아직까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망이에서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주전으로 뛰기에 부족함은 없는 툴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던 루플로의 연봉:

2017년 7월 2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112일의 서비스타임을 보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시즌이 조던 루플로가 서비스 타임 1년을 채우는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연봉 조정신청 자격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2019년 연봉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근처의 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으로 활약을 한다고 가정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고 해도 3년이상의 계약기간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한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