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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파운드를 감량한 브렛 시슬 (Brett Cecil)

MLB/MLB News

by Dodgers 2019. 2. 16.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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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좌완 불펜투수 브렛 시슬이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운동을 통해서 무려 42파운드의 몸무게를 감량하였다고 합니다. 2018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좌완 불펜투수로 뛰면서 32.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브렛 시슬은 6.89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2년 연속으로 보여주었는데 오프시즌에 훈련을 통해서 남은 두시즌은 밥값을 하기 위한 노력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4년 305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브렛 시슬은 2020년까지 2년 15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브렛 시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8229


일단 홈페이지에 표기된 브렛 시슬의 신체조건은 6피트 3인치, 235파운드인데 실제 경기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면 체중이 250파운드 정도로 보였는데 이번에 42파운드를 감량하였다면 6피트 3인치, 200파운드 정도의 몸을 갖게 되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17년에 평균 92마일이 넘었던 싱커성 직구의 구속이 2018년에는 약 2마일정도 하락한 90마일 정도에서 형성이 된 것을 보면 이번 체중감량이 구속 향상에 도움이 되기는 할것 같습니다. 과체중이 될 경우에 구속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체중감량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뛸 당시에 36.2이닝을 던지면서 3.9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좌완 불펜투수 보강이 필요하였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4년 3050만달러의 계약을 이끌어냈는데...지난 2년간은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당시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매우 큰 계약을 선물하였기 때문에 이후에 불펜투수들의 몸값이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이번 겨울에 앤드류 밀러를 영입하면서 투수진을 보강하는 선택을 하였지만 브렛 시슬이 과거의 기량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불펜진은 더욱 강화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8년에 9이닝당 6.89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점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2019년 시즌도 세인트루이스 불펜에서 좋은 역활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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