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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불펜투수인 저스틴 윌슨 (Justin Wilson)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2. 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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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불펜투수인 저스틴 밀러는 2017~2018년 시즌을 시카고 컵스에서 뛰었던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뉴욕 메츠와 2년 1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7년 전반기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뛰던 시절의 저스틴 윌슨이라면 매우 저렴한 가격에 영입을 하였다고 말을 할 수 있겠지만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심각한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추후 뉴욕 메츠에서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17년에 컵스에 합류해서는 9이닝당 9.7개의 볼넷을 허용하였고 18년에는 9이닝당 5.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뉴욕 메츠가 최근 몇년간 불펜투수진이 흔들리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좌완 불펜투수가 부족했던 것을 고려하면 저스틴 윌슨의 영입이 뉴욕 메츠의 불펜진 강화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과거에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을때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뉴욕에서의 생활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줄수 도 있을 것 같고...여전히 평균 95마일의 직구와 91마일의 커터는 마무리 투수로 뛰어도 손색이없을 정도입니다. 2018~19년 오프시즌에 뉴욕 메츠가 에드윈 디아즈와 쥬리스 파밀리아를 영입한 것을 고려하면 저스틴 윌슨은 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나 좌타자들을 상대하는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스틴 윌슨이 애너하임 출신이고 LA 에인젤스가 좌완 불펜투수를 구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스틴 윌슨이 LA 에인젤스와 계약을 맺을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엔젤스는 기대만큼 좋은 계약을 제시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저스틴 윌슨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8807


6피트 2인치, 205파운드의 건강한 몸을 갖고 있는 좌완 불펜투수인 저스틴 윌슨은 과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뛸 당시에는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시카고 컵스에 이적한 이후에는 제구 불안 때문인지 1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가 아니라 좌타자를 상대로 공을 던지는 좌완 스페셜리스트에 가까운 역활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뉴욕 메츠에도 뚜렷한 좌완 불펜투수가 없기 때문에 좌완 스페셜리스트 역활을 할 가능성도 있지만 2년 1000만달러의 큰 돈을 지불한 것을 보면 1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볼넷 문제만 해결하면 충분히 가능할 겁니다.) 2018년 성적을 보면 확실히 우타자보다는 좌타자에게 강점이 있는 투수로 좌투자에게는 0.643의 피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우타자에게는 0.707의 피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자주 상대하게 되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팀들과의 상대전적을 찾아보니 워싱턴 내셔널스에게는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애틀란타와 마이애미 마린스, 필라델피아에게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스틴 윌슨의 구종:

직구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선수로 직구와 커터/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면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커브볼을 던졌지만 최근에는 커브볼을 던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완투수로 평균 95마일의 직구와 91마일의 커터, 84마일의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2017년부터 9이닝당 볼넷 허용이 5개가 넘으면서 과거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큰 문제점으로 보입니다. 투심이 아닌 포심을 던지면서 삼진 비율은 개선이 되었지만 볼넷의 허용이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뉴욕 메츠 구단이 2019년 스캠에서 뭔가 변화를 시도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저스틴 윌슨의 연봉:

2019년 1월 25일날 뉴욕 메츠와 공식적으로 2년 1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9년에는 500만달러, 2020년에는 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매해 50만달러의 인센티브가 포함이 되어 있는데 60경기, 65경기에 등판하면 인센티브가 각각 25만달러씩 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건강하고 꾸준한 기량을 보여준다면 2년 1100만달러짜리 계약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7~18년에 시카고 컵스에서 뛰면서 볼넷이 증가하지만 않았어도 휠씬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을것 같은데 이점은 좀 아쉬울것 같습니다. 저스틴 윌슨이 1987년생으로 2020년 시즌이 끝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또한번 2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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