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워싱턴 내셔널스의 2루수인 브라이언 도저 (Brian Dozier)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2. 3. 00:32

본문

반응형

워싱턴 내셔널스와 2019년을 함께할 2루수인 브라이언 도저는 2018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LA 다저스에서 선수생활을 하였던 선수로 2017년까지는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공격력을 자랑하는 2루수였지만 2018년에 공수에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겨우 1년짜리 계약을 맺고 FA 재수를 선택한 선수입니다.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과연 추후에 기대하는 다년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 있기는 합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시점만해도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4년 75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것 같다는 예상도 있었지만 앞으로 저런 계약은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2018년에 브라이언 도저는 0.215/0.305/0.391, 21홈런, 72타점, 12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미 워싱턴 내셔널스에는 하위 켄드릭과 윌머 디포라는 2루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가 존재하지만 주전 2루수 자리를 줄 수 있을 만큼의 기량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한것 같습니다. 2018년의 부진을 극복하고 과거의 기량을 회복할 수 있다면 2019-2020년 FA시장에서 준수한 계약을 손에 넣을수 있겠지만 2019년에도 실패한다면 저니맨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브라이언 도저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034


미시시피주 출신인 브라이언 도저는 5피트 11인치, 200파운드의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8년에 타율이 많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솔리드한 홈런파워를 보여준 선수로 워싱턴 내셔널스는 과거의 브라이언 도저로 돌아올수 있을 것으로 믿고 1년 계약을 해준 느낌입니다. (18년 워싱턴 내셔널스의 주전 2루수가 다니엘 머피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전성기시절의 공격력만 놓고 보면 브라이언 도저도 다니엘 머피에게 밀리는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과거에는 좌투수에게 강점을 보여주는 선수였기 때문에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의 관심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2018년에는 좌투수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게 포스트시즌에 활용이 되지 못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커리어 성적을 비교하면 좌투수에게는 0.850의 OPS를 기록하였으며 우투수를 상대로는 0.739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까지는 2루수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였지만 아쉽게도 2018년에는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팀들을 상대로 기록한 성적을 찾아보니 대체적으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출전한 경기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아직 의미있는 수치라고 말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브라이언 도저의 수비 및 주루:

메이저리그에 처음으로 승격이 되었던 2012년에는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3년부터는 2루수로 출전을 하고 있는 선수로 2018년에도 2루수로만 148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에도 워싱턴 내셔널즈에서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성기시절에는 2루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 아쉽게도 2017년부터는 꾸준하게 수비 수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이는 속일수가 없는 것인지...2018년에는 2루수로 평균~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퍼스트 스텝이 느려지는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2013년부터 꾸준하게 10개가 넘는 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지만 주루에 대한 평가도 조금씩 하락하면서 이젠 겨우 평균적인 주루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2019년에 워싱턴 내셔널즈 소속으로 주루에서 뭔가를 보여주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브라이언 도저의 연봉:

2019년 1월 11일날 워싱턴 내셔널즈와 1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브라이언 도저는 2019년에 9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19년에도 9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동일한 연봉을 받는군요. 하지만 900만달러의 돈중에서 200만달러를 추후지급이 되는 돈으로 2020년 1월 15일에 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계약금을 1년 늦게 준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더라도 2+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에는 35살 시즌도 보장을 해주지 않는 방향으로 시장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