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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윌슨 (Justin Wilso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9. 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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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저스틴 윌슨은 2017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디트로이트에서 컵스로 트래이드가 된 선수로 17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18년에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볼넷은 많습니다만...아마도 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뭔가 의욕적으로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초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8월달부터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7년 타이거즈에서 뛸 당시에는 잠시 마무리 투수로 뛰었던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중요한 역활을 부여 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저스틴 윌슨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7385

 

남부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저스틴 윌슨은 고교시절부터 강속구를 던지는 좌완투수로 주목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당시에 88~92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였기 때문에 2005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37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물론 커맨드가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투수 뿐만 아니라 타자로도 재능을 보여주었던 선수라고 합니다. 10라운드 이내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재능으로 평가를 받고 있었지만 Fresno 주립대학에 진학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순번이 밀린 경우라고 합니다. 대학에서는 2학년때부터 팀의 선발투수로 뛰었는데 좋은 구속과 달리 제구 불안을 겪었기 때문에 08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5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19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저스틴 윌슨은 움직임이 있는 최고 93마일의 공을 던지는 좌완투수로 구위는 좋은 편이지만 전체적인 커맨드가 좋지 않은 선수라고 합니다. 직구와 함께 인상적인 각도를 보여주는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해 칼리지 월드시리즈에서 매우 좋은 피칭을 하면서 많은 계약금을 원했기 때문에 계약이 늦어졌고 08년에는 프로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09년 시즌은 A+팀의 선발투수로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는데 한시즌을 선발투수로 뛰면서 116.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87~9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커브볼과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모든 구종들의 제구력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단단한 몸을 고려하면 미래에 4~5선발 또는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0년 시즌은 A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142.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피츠버그 조직내에서의 평가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전체적인 직구의 커맨드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성적이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적인 커브볼과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종종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11년에는 AAA팀의 투수로 한시즌을 보냈지만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컨트롤이 개선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불펜투수로 성장시키는 것을 고려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2년에도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8월 20일날 불펜투수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저스틴 윌슨은 직구 구속이 개선이 되면서 92~94마일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99마일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커브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은 평균적인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미래에 선발투수로 활용을 할지 불펜투수로 활용을 할지 결정하지 않은 상황인데...구단에서는 불펜투수로 성장시킬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단 컨트롤과 커맨드가 선발투수로 뛰기에는 부족한 수준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는 강속구를 던지는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여전히 볼넷이 많기는 하였습니다. 2014년 시즌이 끝나고 포수 영입이 필요하였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수비형 포수인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받고 저스틴 윌슨을 뉴욕 양키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당시에는 피츠버그가 삽질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Traded by Pirates to Yankees for C Francisco Cervelli

 

양키스의 불펜투수로 한시즌을 보낸 저스틴 윌슨은 한시즌이 끝난 이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당시에 받은 선수들이 현재 양키스의 투수진에서 뛰고 있는 채드 그린과 루이스 세사입니다.

 

•Traded by Yankees to Tigers for RHPs Luis Cessa and Chad Green

 

이후에 한시즌 반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불펜투수로 뛴 저스틴 윌슨은 여전히 볼넷의 허용이 많았지만 90마일 중후반의 직구를 통해서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7년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Traded by Tigers with C Alex Avila to Cubs for 3B Jeimer Candelario, SS Isaac Paredes and a player to be named

 

2017년 시즌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저스틴 윌슨은 많은 팀의 관심을 받았는데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시카고 컵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시카고 컵스에서는 극심한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다행스럽게 18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인지 2018년에는 개선된 모습을 시카고 컵스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볼넷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번 겨울에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스틴 윌슨의 구종:
좌완 불펜투수인 저스틴 윌슨은 평균 95~96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 선수로 과거에는 싱커도 많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에는 포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91마일의 커터와 83마일의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커브볼도 던졌지만 최근에는 던지지 않고 있습니다. 갖고 있는 구위는 매우 좋은 선수지만 9이닝당 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제구럭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중요한 역활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거 양키스와 디트로이트 시절과 비교하면 컵스에서는 유난스럽게 볼넷의 허용이 많아 보입니다.

 

저스틴 윌슨의 연봉:
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년 35일인 선수로 18년에는 425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18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나이를 고려하면 3년짜리 계약도 가능할것 같은데...문제는 볼넷이 너무 많아서 중요한 순간에 등판할 수 있는 불펜투수로 판단하는 구단이 있을지 여부입니다. 뭐..강속구를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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