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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해처 (Chris Hatch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9. 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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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우완투수인 크리스 해처는 과거 LA 다저스에서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다저스에서 부진했던 커맨드가 전혀 개선이 되지 않으면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도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즌중에 지명할당이 되기도 하였지만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일단 8월달에 마이너리그를 다녀온 이후에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피홈런 문제가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 해처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3426

 

노스 캐롤라이나주 출신인 크리스 해처는 고교시절에 야구와 풋볼 선수로 활약을 하였던 선수로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야구에 더 재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야구 선수로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고교팀까지는 투수와 포수를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대학에서는 포수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학에서 3년간 투수로는 단 한경기 밖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2학년때부터 팀의 주전 포수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06년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대학교 3학년때 0.348/0.435/0.50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크리스 해처는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포수로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포수로 솔리드한 블로킹 능력과 강한 송구를 보여주고 있는 포수지만 포구능력은 많은 노력이 필요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타자로 컨텍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07년 시즌을 A팀의 주전 포수로 뛰었던 크리스 해처는 08년은 A+팀에서 09년에는 AA팀의 백업 포수로 뛰었는데 강한 어깨와 솔리드한 파워를 보여주었지만 타석에서는 잡아당기는 스윙을 하였으며 전체적으로 컨텍이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포수 수비에서는 여전히 강한 어깨를 제외하면 다른 부분은 평균이하인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0년 시즌은 AA팀의 주전 포수로 뛰었지만 방망이가 답이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선수였기 때문인지 9월 19일날 포수로 메이저리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5경기에 출전했고 6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방망이가 답이 없다고 판단을 하였기 때문인지 마이애미 마린스 구단은 크리스 해처를 2010년 교육리그때 투수로 변신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1년 시즌은 불펜투수로 뛰면서 1.90의 평균자책점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 막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으르 수 있었습니다. (10년 9월말에 포수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크리스 해처는 11년 7월 16일날 투수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크리스 해처는 좋은 투구폼을 갖고 있는 선수로 93~95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84~87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는 모두 스트라이크존에서 형성이 되고 있지만 커맨드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2~13년은 AAA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4년부터 마이애미 마린스의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크리스 해처는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움직임이 있는 96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늦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도 좋을때는 플러스 등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승부근성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다저스에서는 왜.....)

 

•Traded by Marlins with LHP Andrew Heaney, SS Enrique Hernandez and C Austin Barnes to Dodgers for 2B Dee Gordon, RHP Dan Haren, SS Miguel Rojas and cash

 

2014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저스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디 고든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다저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다저스가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받아온 핵심 선수가 크리스 해처였습니다. 미래에 셋업맨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다저스에서는 그런 모습을 단 한시즌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15년~17년 시즌을 다저스에서 뛰면서 마운드에서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다저스와 같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에서 뛰는 것이 선수에게는 부담으로 작용이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장타의 허용이 많았습니다. 결국 2017년 8월말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Dodgers to Athletics for 2017-18 international bonus pool money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합류한 이후에도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소속팀에 상관없이 커맨드가 좋지 않은 선수로 보입니다. 2018년에는 오클랜드에서 부진하면서 지명할당이 되었는데 다른팀들이 클레임을 걸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조직에서 투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시즌후에 논텐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리스 해처의 구종:
과거에는 포심의 구사 비율이 높았지만 올해부터는 다시 싱커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균 94마일의 포심과 93마일의 투심을 던지고 있으며 퍙군 91마일의 커터, 그리고 86마일의 슬라이더, 그리고 87마일짜리 스플리터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구종의 구사 비율이 크게 바뀐 것으로 보이는데..문제는 여전히 제구력과 커맨드가 좋지 않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투심과 슬라이더에 집중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크리스 해처의 연봉:
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46일인 선수로 18년에 215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8년 성적을 고려하면 2018년 시즌이 끝나면 논텐더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운이 좋아서 논텐더가 되지 않는다고 해도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85년생으로 만 34살 또는 35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추후에 1년짜리 계약 또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선수생활을 연장해 나갈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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