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맷 앨버스는 메이저리그에서 다양한 팀에서 선수생활을 한 선수로 특출난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던 선수인데 17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난 겨울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2년짜리 계약을 맺을 수 있었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2018년에는 부상을 겪으면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7년 시즌이 플루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4~5월달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후에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부상이 성적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맷 앨버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11874
텍사스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맷 앨버스는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고교팀에서 90마일 언저리의 직구를 던지면서 고향팀이라고 할수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23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바로 계약하지 않고 텍사스에 위치한 명문 주니어 칼리지인 San Jacinto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을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후에 드래프트 앤 펠로우로 계약을 맺고 2002년부터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솔리드한 구위를 보여주었지만 제구 불안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년간 루키리그팀에서 뛴 맷 앨버스는 2004년에 A팀의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휴스턴의 6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싱커성 움직임을 보여주고 92~93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커브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투구폼이 개선이 되면서 쉽게 쉽게 피칭을 하는 모습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덕분에 제구력과 커맨드도 개선이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몸에 군살이 많은 것은 구단의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05년 시즌은 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148.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내구성에 대한 의문에 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솔리드한 구위를 보여주는 선수였지만 제구력과 커맨드가 꾸준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이문제로 인해서 선발투수가 아니라 불펜투수가 맷 앨버스의 미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2006년 시즌은 대부분을 AA팀과 AAA팀의 선발투수로 뛰었는데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7월 25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맷 앨버스는 일반적으로 91~94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투심을 던지고 있으며 종종 97마일까지 형성이 되는 포심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도 큰 커브볼과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두가지 구종 모두 좋을때는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종종 투구 매커니즘이 흔들리면서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문제를 해결해야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07년 시즌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5선발투수로 뛰었는데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시즌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Astros with RHP Dennis Sarfate, LHP Troy Patton, OF Luke Scott and 3B Mike Costanzo to Orioles for SS Miguel Tejada
미구엘 테하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었는데 당시의 핵심 유망주중에 한명이었습니다. 2008~2010년 볼티모어의 불펜투수로 무난한 피칭을 한 맷 앨버스는 201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로 방출이 되었고 이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고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2년에는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12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애리조나 디백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Red Sox with OF Scott Podsednik to Diamondbacks for LHP Craig Breslow
애리조나 디백스에서도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맷 앨버스는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년이 남은 상황이었고 애리조나 구단은 연봉을 덜어내기 위해서 맷 앨버스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Diamondbacks with RHPs Trevor Bauer and Bryan Shaw to Indians for SS Didi Gregorius, LHP Tony Sipp and 1B Lars Anderson
당시 트래이드에 포함이 된 선수들의 이름들이 엄청납니다. 포함이 되었던 선수들중에서 라스 앤더슨을 제외하면 모두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은 선수들이라...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특출난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겨울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는데...결국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고 14년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깨 문제로 2014년에는 거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은 맷 앨버스는 2016년까지 팀의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어깨 부상의 후유증인지 과거만큼의 구위를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2017년 시즌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워싱턴 내셔널즈에서 뛰었는데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17년 겨울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2년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18년에는 행스트링과 어깨등의 문제로 인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맷 앨버스의 구종:
17년과 비교해서 구속이 1~2마일 감소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맷 앨버스는 평균 92마일의 싱커와 85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83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솔리드한 땅볼 유도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제구가 흔들리면서 볼넷을 많이 허용하고 있으며 피홈런도 많이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우 효율적이었던 싱커가 18년에는 전혀 효율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7년이 플루크였던 것인지...
맷 앨버스의 연봉:
2018년 1월달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2년 5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18년과 19년에 매해 2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출전한 경기수에 따라서 매해 최대 1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2017년 활약이 좋았기 때문에 2년짜리 계약을 맺었는데 18년 성적이 처참합니다. 기존 계약이 마무리가 되면 만 37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아마도 19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줘도 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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