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제프리스 (Jeremy Jeffress)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밀워키 브루어스의 불펜투수인 제레미 제프리스는 팀의 마무리 투수였던 코리 크네블이 부진에 빠지면서 최근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는 일이 많은 선수로 인상적인 땅볼 유도능력과 탈삼진 능력을 두루 보여주면서 2018년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불펜투수중에 한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대체...2017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왜 그렇게 부진했던 것인지...2018년 시즌은 시즌을 거치면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남은 계약기간 동안에 계속 밀워키 브루어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레미 제프리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4181

 

버지니아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제레미 제프리스는 고교시절부터 탑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06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고교생중에서는 카일 드라벡과 함께 최고 수준의 유망주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06년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제레미 제프리스는 드와이트 구든을 연상시키는 선수로 부드러운 팔스윙을 통해서 쉽게 쉽게 95마일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기 후반까지 구속을 유지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와 함께 77~83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데 미래에 슬라이더의 구속이 개선이 되면 플러스 구종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종종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 꾸준함이 부족한 구종이라고 합니다. 매우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투수로 60야드를 6.7초에 달리는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고교시절에는 투수 뿐만 아니라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농구팀에서는 포인트 가드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15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제레미 제프리스는 07년부터 풀시즌을 보내기 시작하였는데 선발투수로 86.1이닝을 던졌습니다. 솔리드한 구위를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냈지만 제구 불안을 겪었기 때문에 아직 탑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시즌 말미에는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교육리그 기간에는 마리화나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팀 관계자들의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건강할때는 선발투수로 93~95마일의 직구와 수준급의 커브볼,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08년 시즌은 메이저리그의 징계로 인해서 A+팀에서 약간 늦게 시즌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솔리드한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AA팀에서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마이너리그 Top 100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출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지만 최고 100마일의 공을 던지고 있는 선수이며 11-5시 커브볼도 타자들이 공략하기 어려운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컨트롤과 커맨드는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09년 시즌은 A+팀과 AA팀의 선발투수로 뛰었는데 또다시 6월달에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10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했습니다. 따라서 2010년 상반기에도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할것 같다고 합니다. 커맨드와 컨트롤에 기복이 심하기 때문에 결국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더 많이 나오기 시작하였고 결국 징계가 끝난 2010년부터는 불펜투수로 변신을 하였습니다. A/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제레미 제프리스는 9월 1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제구 불안을 겪었지만 솔리드한 구위를 보여주었습니다.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100마일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쉬운 팔스윙을 통해서 빠른 구속의 공을 자유롭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복이 있지만 커브볼의 움직임은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잭 그레인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캔자스시티 로얄즈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Brewers with RHP Jake Odorizzi, SS Alcides Escobar and OF Lorenzo Cain to Royals for RHP Zack Greinke, SS Yuniesky Betancourt and cash

 

캔자스시티 로얄즈로 이적한 제레미 제프리스는 다시 선발투수로 돌아가는 선택을 하였는데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불펜투수로 돌아가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팔동작을 교정하는 선택을 하였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여전히 9이닝당 6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2년은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AAA팀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개선된 컨트롤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전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12년 시즌이 끝나고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현금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사실상 망한 유망주였습니다. 13년 시즌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주로 뛰었고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친정팀이라고 할수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14년 시즌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 밀워키 브루어스의 AAA팀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4년 7월달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제레미 제프리스는 인상적인 직구와 커브볼을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6년에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을 일찍 포기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조나단 루크로이와 제프리 제프리스를 텍사스 레인저스로 보내고 Top 100 레벨의 유망주인 루이스 브린슨과 루이스 오티스를 받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Brewers with C Jonathan Lucroy to Rangers for OF Lewis Brinson, RHP Luis Ortiz and a player to be named

 

하지만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텍사스 레인저스에는 전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결국 트래이드가 된지 1년만에 다시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Rangers to Brewers for RHP Tayler Scott

 

다행스럽게 밀워키 브루어스에 합류한 제레미 제프리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과거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었고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 탑 레벨의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리 크네블이 부진하면서 최근에는 다시 마무리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레미 제프리스의 구종:
평균 96마일 싱커를 던지고 있는 투수로 싱커성 직구와 함께 81마일 전후의 커브볼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좌타자를 상대로 평균 91마일의 엄청난 스피드를 보여주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궁합이 잘 맞는지 텍사스에서 고전했던 제레미 제프리스는 밀워키에서는 피홈런이 감소하면서 좋은 모습을 다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레미 제프리스의 연봉:
17년 12월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1년+2년짜리 계약을 맺은 선수로 18년에는 17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19년에는 317만 5000달러짜리 구단 옵션, 2020년에는 43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경기수와 이닝에 따라서 많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계약입니다. 과거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조건에 넣은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성적을 고려하면...2020년 옵션까지는 무난하게 실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러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3년짜리 계약을 한번 더 이끌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