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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해멀 (Jason Hammel)과 계약을 맺은 텍사스 레인저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2. 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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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베테랑 우완투수 제인슨 해멀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한때 메이저리그에서 3~4선발로 준수한 활약을 하기도 하였던 제이슨 해멀인데...이제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는 선수가 되었군요. 1982년생으로 2019년에 만 37살이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당연해 보이기도 합니다만...구위가 좋은 선수가 아닌 제이슨 해멀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과연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는 것이 좋은 선택인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뭐...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여준 구단이 많지 않았다면 어쩔수 없는 것이고...일단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제이슨 해멀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5474

 

2018년 시즌을 캔자스시티 로얄즈에서 뛴 제이슨 해멀은 127.0이닝을 소화하면서 6.02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캔자스시티 로얄스 소속으로 뛰었는데 WHIP가 1.63이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 시범경기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이상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아직 계약조건에 대한 리포트는 없는 상황인데 아마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다고 해도 보장된 연봉이 200만달러가 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8년에 900만달러의 연봉 (2019년 바이아웃까지 고려하면 1100만달러)을 받았던 제이슨 해멀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연봉감소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싱커를 통해서 준수한 땅볼 비율을 보여주었던 제이슨 해멀이지만 최근에는 땅볼 비율이 하락하면서 1.00보다 낮은 땅볼 비율을 보여주면서 많은 장타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에 던진 구종을 보면 평균 92마일 전후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와 함께 85마일의 슬라이더와 77마일의 커브볼, 85마일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싱커 뿐만 아니라 과거에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던 슬라이더의 각이 밋밋해진 것도 최근 부진과 관련이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텍사스 레인저스의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는 것은 어려워 보이지만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자원들이 건강에 대한 물음표가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선수들이 부상 이탈하였을때를 대비한 영입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드류 스마일리나 쉘비 밀러, 에딘슨 볼케즈가 모두 건강하게 시즌을 보낼 것으로 예상하기 힘들 투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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