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네티 레즈와 잭 듀크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어제부터 전해졌는데 계약에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 정확한 금액이 알려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1983년생이며 2018년 성적이 좋지는 않았기 때문에 1년짜리 계약이며 등판한 경기에 따라서 인센티브가 증가하는 계약일것 같습니다. 2013년에 잠시 신시네티 레즈의 불펜투수로 공을 던졌전 것을 고려하면 5년만에 신시네티 레즈로 돌아오게 되었군요. 신시네티 레즈가 2018~19년 오프시즌에 3명의 선발투수를 트래이드로 합류하였는데 불펜까지 보강을 하기 위한 움직임을 하는 것을 보면 2019년에 뭔가 달려볼 생각인것 같은데...고려하고 있는 옵션들이 전부 별로네요.
잭 듀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564
2018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불펜투수로 뛰면서 72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잭 듀크는 52.0이닝을 던지면서 4.15의 평균자책점과 1.5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투수들에게 좋은 환경을 사용하는 구단에서 뛰었지만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평가를 하기 힘든 영입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는 WHIP가 개선이 되었는데 평균자책점은 높아졌습니다. 운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일단 2016~17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에서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였던 선수이기 때문에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타자들에 대한 적응력은 좋을것 같습니다.
선발투수로 출신이기 때문에 다양한 구종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일반적으로 89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성 직구와 74마일 전후의 슬라이더, 그리고 83마일의 체인지업, 78마일의 커터, 그리고 73마일의 커브볼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발투수로 뛸 당시에 달리 팔각도가 낮아지면서 타자들이 공략하기 어려운 각도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아마도 2019년에는 좌타자를 상대하는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2018년에 전체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는 동안에도 좌타자를 상대로는 0.220/0.283/0.319의 쓸만한 성적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 215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 신시네티 레즈와의 계약은 아마도 150만달러 내외의 계약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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