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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듀크 (Zach Duke)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7.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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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잭 듀크는 한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좌완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지만 선발투수로 한계를 보이면서 2013년부터 불펜투수로 전향한 선수입니다. 이후에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셀러를 선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트래이드 가능성이 꾸준하게 거론이 되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인데 아쉽게도 7월달에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잭 듀크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15852

 

텍사스주 출신의 좌완투수인 잭 듀크는 6피트 2인치, 21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01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2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고교시절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찾을 수 없고 지명 순번이 늦은 것을 고려하면 크게 주목을 받는 선수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계약 데드라인 시점에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01년에는 프로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계약금에 대한 정보도 찾을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교육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피츠버그 관계자들에게 매우 좋은 인상을 주었다고 합니다. 2002년은 R팀에서 선발투수로 뛰면서 프로에 적응하는 시간을 보냈는데 60이닝을 던지면서 1.9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16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으르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잭 듀크는 인상적인 직구와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최고 92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몸에 근력이 개선이 되면 더 좋은 구속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투구 매커니즘이 꾸준하지 않기 때문에 종종 85마일까지 직구 구속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의 구종이라고 합니다. 2003년 시즌은 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141.2이닝이나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1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인상적인 커맨드를 통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마운드에서 자신감이 넘치는 피칭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움직임이 많은 86~90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두가지 변화구를 꾸준하게 던질 수 있다면 선발투수로 자리를 지킬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4년은 A+팀과 AA팀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모든 팬들이 이름을 기억하는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잭 듀크는 마이너리그 전체 3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커맨드가 크게 개선이 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직구는 89~91마일에서 꾸준하게 형성이 되고 있으며 커브볼도 카운트에 상관없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좌타자들이 정망 공략하기 힘든 커브볼이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경기 후반까지 구속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투수로 수비 동작도 좋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개선을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매해 발전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갖고 있는 구위를 고려하면 1선발이 되기는 어렵겠지만 인상적인 커브볼과 스마트함을 고려하면 미래에 2선발 자원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5년 시즌은 AA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7월 2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해 메이저리그에서 14번의 선발 등판을 하였고 8승 2패 1.8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05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5위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06년에는 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215.1이닝이나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피홈런이 증가하면서 작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미래에 솔리드한 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06년에 너무 많은 공을 던진 후유증을 06년에 겪었고 07년에는 20번의 선발 등판 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팔꿈치가 좋지 않았습니다.) 다행스럽게 08~09년은 선발투수로 안정적인 피칭을 하였지만 기대했던 2~3선발급 투수가 아니라 3~4선발급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은 구위가 떨어지면서 5선발급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201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잭 듀크는 애리조나 디백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Pirates to Diamondbacks for a player to be named

 

싱커볼 투수였던 잭 듀크는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7월달에 불펜투수로 강등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불펜투수로도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였습니다. 자유계약선수가 된 잭 듀크는 휴스턴과 계약을 맺은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였지만 실패하였고 결국 워싱턴 내셔널즈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즈에서 몇차례 불펜투수로 등판을 하기는 하였지만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2013년 시즌도 워싱턴 내셔널즈의 유니폼을 입고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신시네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잠시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4년에 새로운 직장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쯤에 한국의 프로야구 외국인 투수로 데려오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각팀의 팬들 사이에서 나왔습니다.) 2014년 시즌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5~2016년 시즌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좌완 불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불펜투수 보강을 원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로 트래이드가 되면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Traded by White Sox to Cardinals for OF Charlie Tilson

 

2017년은 팔뚝 수술을 받으면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2017년 겨울에 새로운 직장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행스럽게 미네소타 트윈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고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과거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좌완 스페셜 리스트가 필요한 팀들에게는 눈길이 갈 수 있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잭 듀크의 구종:
불펜투수로 전향한 2013년 이후에는 평균 89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성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7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와 70마일 후반의 커터, 그리고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선발투수출신답게 70마일 초반의 커브볼도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불펜투수들과 달리 상당히 다양한 구종들을 섞어 던지는 투수입니다. 하지만 구종 가치를 보면 싱커와 슬라이더, 커터를 통해서 타자들을 처리하는 선수라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잭 듀크의 연봉:
2017년 12월달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1년 22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은 선수로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상당히 많은 좌완 불펜투수입니다. 등판한 경기에 따라서 최고 1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8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6살 시즌입니다. 따라서 올해 성적이 좋더라도 1+1년 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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