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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지글러 (Brad Ziegl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7. 2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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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마린스의 마무리투수인 브래드 지글러는 메이저리그에서 유명한 언더쓰로 투수로 특출난 구속을 보여주는 투수는 아니지만 인상적인 땅볼 유도능력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아직까지 좋은 대우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요즘도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책임자인지는 좀 찾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올해 시즌초에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힘든 시즌을 보냈지만 6월부터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평균자책점을 많이 낮춘 상황입니다. 연봉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애미 마린스가 트래이드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브래드 지글러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9047

 

캔자스주 출신인 브래드 지글러는 6피트 4인치, 20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고교시절에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2부대학으로 진학을 하였습니다. 1학년때는 팀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하였던 브래드 지글러는 2학년이었던 2001년부터 팀의 선발진에 합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고 팀을 1부리그로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2002년에도 선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31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대학에 남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대학에 남는 브래드 지글러는 106.2이닝을 던지면서 4.2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3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20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1979년생으로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시점에 이미 만 23살의 선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브래드 지글러는 전혀 주목을 받는 선수가 아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브래드 지글러는 다양한 팔각도를 통해서 다양한 구종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가장 좋은 구종은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87~89마일의 직구와 커브볼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상적인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필라델피아와 계약을 맺은 브래드 지글러는 어깨문제로 인해서 겨우 6이닝 밖에 던지지 못하였고 2004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필라델피아에서 방출이 되었다고 합니다. 독립리그팀과 계약을 맺은 브래드 지글러는 4번의 선발 등판이후에 02년 드래프트에서 본인을 지명하였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04년은 A+팀의 선발투수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브래드 지글러는 05년을 다시 A+팀에서 공을 던졌는데 인상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지만 구위가 특출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06년은 AA팀의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37의 안정적인 평균자책점을 보여주었기 떄문에 시즌 말미에 A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07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오클랜드의 피칭 코디네이터가 팔각도를 사이드함 또는 서브마린 형태로 변경할 것을 조언하였고 포지션도 선발투수가 아니라 불펜투수로 변경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때 나이가 만 27세였습니다.) 이후에 07년 시즌은 AA팀과 AAA팀의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08년에도 마이너리그팀에서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2008년 5월 3일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해 메이저리그에서 59.2이닝을 던지면서 1.0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8위에 선정이 될 수 있었습니다. 09~11년까지는 3년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불펜투수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브래드 지글러는 연봉이 상승하는 시점에 애리조나 디백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Athletics to Diamondbacks for 1B Brandon Allen and LHP Jordan Norberto

 

애리조나 디백스의 불펜투수로 엄청난 내구성을 보여준 브래드 지글러는 15년부터 팀의 마무리 투수 역활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불펜투수가 필요하였던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Diamondbacks to Red Sox for RHP Jose Almonte and 2B Luis Alejandro Basabe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불펜투수로 활약을 한 브래드 지글러는 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마이애미 마린스와 계약을 2년짜리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브래드 지글러의 구종:
매우 낮은 팔각도를 갖고 있는 불펜투수로 평균 84~85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를 던지고 있으며 7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올해는 유독 싱커볼의 구사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과거에 비해서 슬라이더가 좋은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올해 피홈런이 많은 편입니다.)

브래드 지글러의 연봉:
2016년 12월달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2년 16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8년에 9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적에 따라서 2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197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겨울부터는 1+1년이상의 계약을 제시 받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올해 연봉이 많기 때문에 마이애미 마린스가 트래이드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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