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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블레빈스 (Jerry Blevins)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7. 2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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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좌완 불펜투수인 제리 블레빈스는 메이저리그에서 오랫동안 좌완 스페셜 리스트 역활을 수행한 선수로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538경기에 출전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2018년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뉴욕 메츠가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았다는 루머가 있지만 남은 연봉이 상당하고 좌완 스페셜 리스트 역활 이상을 기대하기 힘든 선수이기 때문에 트래이드 시자에서 얼마나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7월달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리 블레빈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51463

 

테네시주 출신의 좌완투수인 제리 블레빈스는 6피트 6인치, 185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성장가능성을 인정 받은 선수지만 구위가 좋은 선수는 아니었기 때문에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에서는 지명을 받지 못하였고 상대적으로 무명인 Dayton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야구 선수로 진학을 한 것이 아니라 일반 학생으로 진학을 하였고 트라이아웃을 통해서 야구팀에 합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1~2학년때는 불펜투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지만 다행스럽게 3학년때 선발투수로 73.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4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의 17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일단 다닌 대학의 위치를 고려하면 컵스가 관심을 가질만 하였습니다.) 프로팀과 계약을 맺은 제리 블레빈스는 바로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R+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05년은 A팀의 마무리 투수로 뛸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6피트 6인치의 큰 신장에서 나오는 91~94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로 컨트롤이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직구와 커브볼을 적절하게 섞으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06년에는 어깨쪽 문제를 겪으면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7년을 A+팀에서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AA팀에 합류할 수 있었고 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다른 팀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제리 블레빈스는 제이슨 켄달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트래이드가 되었다고 합니다. (제리 블레빈스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팬으로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Traded by Cubs with C Rob Bowen to Athletics for C Jason Kendall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AA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9월 16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제리 블레빈스는 최고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 선수로 큰 신장과 디셉션이 있는 투구폼을 바탕으로 타자들이 공략하기 힘든 각도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인지업을 통해서 우타자들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커브볼은 발전이 필요하지만 미래에 평균적인 구종이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2008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게 되지만 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후반기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90~92마일의 직구와 72-75마일의 커브볼을 통해서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투구폼을 통해서 디셉션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직구와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지만 종종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를 통해서 우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09년시즌은 메이저리그에서 부진하면서 다시 마이너리그팀으로 강등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2010년 스캠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좌완 스페셜 리스트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좌완 스페셜 리스트들처럼 구단에서 좋은 대우를 받지는 못하였습니다. 팀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 일이 생기자 2011년에 지명할당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팀의 관심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AAA팀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다시 메이저리그팀의 부름을 받은 제리 블레빈스는 2012~2013년에 팀의 핵심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연봉이 상승하는 시점이 되자 오클랜드는 제리 블레빈스를 워싱턴 내셔널즈로 트래이드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Athletics to Nationals for OF Billy Burns

 

워싱턴 내셔널즈에서 1년간 좌완 불펜 스페셜리스트로 뛰면서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지지 못하였기 때문에 2015년 개막 로스터 합류에 실패하였고 결국 뉴욕 메츠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Nationals to Mets for OF Matt den Dekker

 

메츠에 합류한 제리 블레빈스는 왼팔 골절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시즌 대부분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냈습니다.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 계약선수가 된 제리 블레빈스는 뉴욕 메츠와 재계약을 맺었고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메츠와 2년짜리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2017년에는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트래이드가 될 선수로 자주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데 연봉에 비해서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트래이드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제리 블레빈스의 구종: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평균 89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70마일 초반의 커브볼과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을 통해서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 커브볼의 구사 비율이 줄어들었고 직구와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증가하였는데 이것이 부진의 원인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올해 커브볼이 효율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리 블레빈스의 연봉:
2017년 2월달에 뉴욕 메츠와 1+1년 계약을 맺은 선수로 메츠가 옵션을 실행하였기 때문에 2018년에 7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성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10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 엄청난 연봉이 비해서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메츠가 트래이드를 시도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1983년생으로 2019년에 만 36살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도 1+1년이상의 계약을 맺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당장 올해 성적을 고려하면 메츠가 많은 연봉을 보조해야 트래이드가 가능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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