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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담 침버 (Adam Cimb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7. 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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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불펜투수인 애담 침버는 몇일전 브랜드 핸드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한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언더쓰로 투수입니다. 인상적인 땅볼 유도능력을 바탕으로 6~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활을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수행을 하였는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도 비슷한 역활을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언더쓰로 투수답게 좌타자에게 약점을 보여주는 것은 피할 수 없는 모양입니다.

 

애담 침버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423

 

워싱턴주 출신의 애담 침버는 3년간 워싱턴 대학에서 불펜투수로 뛰면서 73경기에 등판해서 4.1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드래프트에서는 지명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이후에 샌프란시스코 대학으로 전학을 한 애담 침버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53.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이닝당 10.0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1.87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면서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받았고 2013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9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나이가 많은 4학년선수로 드래프트전에 사전 합의 절차를 통해서 5000달러에 계약 합의한 선수였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아담 침버는 6피트 4인치, 180파운드의 마른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낮은 팔각도를 갖고 있는 투수지만 생각보다는 빠른 87~89마일의 공을 던지고 있는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좋은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매일 등판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계약후에 R+팀에서 불펜투수로 뛴 애덤 침버는 팔각도를 더 낮추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팔각도에 상관없이 인상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솔리드한 땅볼 유도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4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투수에게 불리한 캘리포니아리그에서 뛰면서 애담 침버는 2.90의 매우 낮은 평균자책점을 보여주었고 2015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AA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 말미에 AAA팀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에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시즌 대부분을 AA팀의 불펜투수로 뛰었습니다. AA팀에서는 인상적인 제구력과 땅볼 유도능력을 보여주었지만 투수들에게 극단적으로 불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AAA팀에서는 한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지는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2017년에는 AAA팀에서도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단순하게 우완 스페셜 리스트가 아니라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런이 많기는 하였지만 9이닝당 1개정도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7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86~90마일 수준의 움직임이 많은 싱커와 80마일의 슬라이더를 통해서 1.6가 넘는 땅볼/뜬볼 비율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 스캠에 초대가 될 수 있었고 스캠에서 9.0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신인급이지만 안정적인 제구력과 이닝당 한개가 넘는 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투수에게 유리한 샌디에고 구장에서 뛰었기 때문인지 피홈런이 2017년에 비해서 많이 감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것이 성공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애담 침버의 구종:
메이저리그에서 흔하지 않은 언더앤드 투수로 평균 87마일까지 싱커를 주로 던지고 있으며 종종 80마일 전후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두가지 구종으로 인상적인 땅볼과 헛스윙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9이닝당 1.84개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애담 침버의 연봉: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 연봉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페이스를 고려하면 2020년 시즌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아도 3년 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서비스 타임을 채우는 것이 1차 목표일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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