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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아빌란 (Luis Avila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7.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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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루이스 아빌란은 지난해까지 LA 다저스의 좌완 불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보다 확실한 구위를 갖고 있는 불펜투수를 다저스가 원하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래이드가 된 선수입니다. 좌완 불펜투수이지만 뚜렷하게 좌타자에게 강점을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7월달에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생길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좋은 유망주를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애틀란타 브래이브스 복귀?

 

 

 

 

루이스 아빌란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2023

 

베네수엘라 출신의 좌완투수인 루이스 아빌란은 1989년생으로 만16세였던 2005년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에 받았던 계약금 정보를 얻을 수 없는 것을 보면 많은 계약금을 받은 선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현재는 좌완 불펜투수로 뛰고 있지만 커리어 초반에는 선발투수로 성장을 하였던 선수로 2006~2007년은 도미니카 서머리그팀에서 선발투수로 뛰었습니다. 당시에 상당히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던 좌완투수였기 때문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 구단은 선발투수로 계속 성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졌지만 당시에는 85~87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08년 미국 무대로 넘어온 루이스 아빌란은 R팀에서 뛰면서 9이닝당 11.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직 어린 선수이고 팀에 선발투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당시에는 슬라이더가 발전 가능성이 높은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09년은 R+팀에서 불펜투수로 뛰었는데 피안타의 허용은 적었지만 볼넷의 허용이 많았기 때문에 풀시즌 데뷔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등판한 경기 후반에는 직구 구속이 빠르게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는 루이스 아빌란을 불펜투수로 성장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2010년 불펜투수로 A팀과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루이스 아빌란은 2011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애틀란타 브래이브스 구단은 가능한 많은 타자들과 상대할 경험을 주기 위해서 루이스 아빌란을 선발투수로 등판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카우터들은 루이스 아빌란의 미래를 불펜투수로 봤다고 합니다.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89~94마일의 직구과 평균이상의 체인지업 그리고 꾸준함은 부족하지만 평균적인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린 나이의 선수지만 솔리드한 컨트롤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2년 시즌을 AA팀의 선발투수로 시작한 루이스 아빌란은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AAA팀으로 승격이 되었는데 AAA팀에서는 한경기도 등판하지 않고 7월 5일날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조니 벤터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이해 메이저리그에서 31경기에 등판한 루이스 아빌란은 2.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핵심 불펜자원중에 하나가 되었고 2013년에는 75경기에 등판해서 1.5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는 움직임이 있는 싱커와 체인지업을 주로 던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2014년 시즌에 제구력이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잠시 마이너리그팀으로 강등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2015년에 컨트롤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좌완 스페셜 리스트 역활을 수행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7월달말에 애틀란타, 마이애미, LA 다저스의 3각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LA 다저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Braves with 2B Jose Peraza, LHP Alex Wood, RHPs Jim Johnson and Bronson Arroyo and cash to Dodgers as part of three-team deal in which Dodgers sent 3B Hector Olivera, LHP Paco Rodriguez and RHP Zack Bird to Braves and RHPs Jeff Brigham, Victor Araujo and Kevin Guzman to Marlins, and Marlins sent RHP Mat Latos, 1B Mike Morse and cash to Dodgers and 2016 supplemental first-round pick to Braves

 

다저스에 이적한 이후에는 기대만큼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는데 일단 컨트롤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9이닝당 볼넷 허용이 4개가 넘었기 때문에 믿고 등판을 시킬 수 있는 불펜투수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잠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지만...결국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다저스는 루이스 아빌란을 트래이드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Dodgers to White Sox as part of three-team deal in which White Sox sent 2B Jake Peter to Dodgers, Royals sent RHP Joakim Soria to White Sox and LHP Scott Alexander to Dodgers, and Dodgers sent RHP Trevor Oaks and SS Erick Mejia to Royals

 

연봉보조와 함께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한 루이스 아빌란은 투수들에게 불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뛰기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피안타와 홈런이 약간 증가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저스에서는 극단적으로 좌완 스페셜 리스트 역활을 하지는 않았는데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는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주로 등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루이스 아빌란의 구종:
과거 애틀란타에서 뛸 당시에는 싱커의 구사 비율이 높았던 투수로 기억을 하는데 2016년부터는 많은 체인지업을 통해서 타자들을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는 평균 91마일의 직구와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 그리고 70마일 초반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데 과거 다저스에서 뛰던 시절과 비교하면 구속이 1~2마일정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올해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루이스 아빌란의 연봉:
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46일인 선수로 2018년에는 245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좌타자를 상대하는 스페셜 리스트이기 때문에 큰 돈을 기대하는 것은 아마도 힘들겁니다.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만 좋다면 3년짜리 계약도 가능할것 같은데....18년 성적이 생각보다 좋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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