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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그림 (Justin Grimm)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2. 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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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저스틴 그림은 2013년부터 시카고 컵스에서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2014~2015년에는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2016년부터 성적이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2018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이 되었던 선수입니다. 이후에 캔자스시티 로얄즈를 거쳐서 2018년 9월달에 시애틀 매리너스에 합류한 선수입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에 합류한 이후에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는 저스틴 그림을 논텐더하지 않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일단 2019년 연봉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한번 더 기회를 주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스틴 그림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0604

 

버지니아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저스틴 그림은 6피트 3인치, 170파운드의 마른 몸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고교시절부터 성장가능성을 인정 받았던 선수라고 합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고교 3학년때 90마일 초반의 공을 던지는 투수 유망주였지만 이후에 팔꿈치에 부상이 발행하였고 철심을 받는 수술을 받으면서 유망주가 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피칭 감각과 투구 매커니즘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직구와 커브볼은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는  포텐셜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7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13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조지아 대학에 진학을 한 저스틴 그림은 선발투수로 매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인상적인 구위 덕분에 2010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고 슬롯머니보다 많은 82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좋은 신체조건과 운동능력, 빠른 팔스윙을 갖고 있는 선수로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꾸준하게 던지는 투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구위에 비해서 성적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기복이 있는 컨트롤과 커맨드를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좋을때는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커브볼이지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체인지업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저스틴 그림의 좋은 모습을 기억하는 구단에서 4라운드 이내 지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계약이 늦어지면서 2010년에는 프로에서 공을 던지지 못한 저스틴 그림은 2011년 시즌을 A팀의 선발투수로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저스틴 그림은 A+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불펜투수 유망주가 아니라 선발투수 유망주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저스틴 그림은 움직임이 있는 92~96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커브볼도 플러스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아직 기복이 있는 선수로 체인지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면 미래에 선발투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직구와 커브볼의 구위를 고려하면 불펜투수로 셋업맨이 될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2012년 시즌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A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A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고 6월 16일날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6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볼넷없이 7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저스틴 그림은 선발투수로 91~94마일의 직구와 각도 큰 커브볼, 그리고 커터성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였다고 합니다. 프로에 합류한 이후에 체인지업이 많이 발전하면서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 시즌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투수로 시작하였지만 많은 피홈런을 허용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중에 맷 가르자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시카고 컵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Rangers with 3B Mike Olt, RHP C.J. Edwards and a player to be named to Cubs for RHP Matt Garza)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이후에 AAA팀의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자 구단은 저스틴 그림을 불펜투수로 전향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선발이 아닌 불펜투수로 뛰기 시작한 저스틴 그림은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커브볼을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6년까지 시카고 컵스의 불펜진을 잘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부터 피홈런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 저스틴 그림은 2017년에 55.1이닝을 던지면서 12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8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시카고 컵스로부터 방출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졌지만 역시나 심각한 제구와 커맨드 불안을 보여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7월 9일날 캔자스시티 로얄즈에서 방출이 된 저스틴 그림은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었고 AAA팀에서 준수한 성적을 보여준 이후에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공을 던질 수 있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나고 논텐더가 될 가능성도 있었지만 시애틀 매리너스는 저스틴 그림을 보유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저스틴 그림의 구종:
시카고 컵스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을때에는 직구와 커브볼을 통해서 타자들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직구의 커맨드와 컨트롤이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성적이 점점 더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뒤면서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82마일의 커브볼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어떤 구종도 효율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87마일의 슬라이더를 종종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커브볼을 주무기로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에 피홈런은 피할 방법이 없겠지만 최근에 볼넷이 크게 증가한 것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잔류할 가능성은 점점 더 낮아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스틴 그림의 연봉:
2012년 6월 16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여러팀에서 공을 던졌던 선수로 2018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을 받았습니다. 물론 2018년에 받은 돈은 125만달러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이 되던 시점에 받았던 연봉까지 고려하면 그것보다는 크겠네요.) 일단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가 방출을 하지 않고 텐더 계약을 제시한 것을 보면 2019년에 15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 선수가 됩니다. 성적이 좋다면 다년 계약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커리어 동안에 그정도의 성적을 보여준 적이 없기 때문에 매해 1년짜리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 받을수만 있어도 감사해 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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