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마이크 마이너가 2018~2019년 오프시즌에 계속해서 트래이드 관련 소식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 켄 로젠탈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뉴욕 메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마이크 마이너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겨울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3년짜리 계약을 맺은 마이크 마이너는 2018년 시즌에 선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팀의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투수들에게 많이 불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뛰면서도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였던 마이크 마이너이기 때문에 뉴욕 메츠와 같은 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될 경우에는 성적이 많이 개선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2017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는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한 선수입니다.
마이크 마이너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5999
앞으로 2년 19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선수지만 2018년에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남은 계약은 적절해 보이기 때문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할 생각이라면 상당히 많은 가치를 텍사스 레인저스로 넘겨줘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프시즌 초반에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텍사스 레인저스가 트래이드 직전까지 갔었다고 하는데..결국 트래이드는 무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마이크 마이너가 2017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을 당시에 10개팀에 대한 트래이드 거부권을 갖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 10개팀중에 한팀이 뉴욕 메츠라고 합니다. 따라서 맘이 변하지 않았다면 뉴욕 메츠로 트래이드가 되는 것은 거절할 가능성도 있겠군요. (뉴욕 메츠가 마이크 마이너가 왜 필요한지도....의문이고...) 따라서 좌완 선발투수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가장 적극적인 트래이드 파트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우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투수 유망주 2명을 원하고 있다는 루머가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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