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킴 소리아 (Joakim Soria)와 2년 계약을 맺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우완불펜투수인 호아킴 소리아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2년 15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단 아직 정확한 금액에 대한 보고는 없는 상태지만 2년 계약에 합의한 것은 맞는 모양입니다. 1984년생으로 2019년 시즌에 만 35살이 되는 것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좀 힘든 부분이 있었습니다. 후반기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하기도 하였고...(밀워키 브루어스에서 22.0이닝을 던지면서 4.0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호아킴 소리아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122

 

가장 최근에 올라온 루머에 따르면 애리조나 디백스와 뉴욕 양키스,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등이 관심이 있었다고 하는데...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멕시코 출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가능한 서부지구에 남고 싶어했을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뉴욕 메츠로 이적한 쥬리스 파밀리아가 2018년에 했던 역활을 2019년에 호아킴 소리아가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강력한 불펜진을 구성하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도 강력한 불펜을 강점으로 시즌을 치루는 전력을 짠것으로 보입니다. 페르난도 로드니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로드니보다는 호아킴 소리아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셋업맨으로 등판할 가능성은 더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