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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킴 소리아 (Joakim Soria)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6. 2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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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불펜투수인 호아킴 소리아는 지난 겨울에 LA 다저스를 거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한 불펜투수로 호아킴 소리아의 고액 연봉이 부담스러웠던 캔자스시티가 젊은 좌완투수인 스캇 알렉산더를 패키지로 묶어서 트래이드를 한 선수입니다. 일단 화이트삭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지난해보다 개선이 된 성적을 보여주면서 2018년 트래이드 시장에서 어느정도 인기를 얻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이트삭스가 어느정도의 연봉을 보조해 준다면...) 지난해외 비교해서 홈런은 허용은 증가하였지만 볼넷 허용이 절반정도로 감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월달에 페이스가 좋은 것도 긍정적입니다.

 

 

 

 

 

호아킴 소리아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3470

 

멕시코 출신의 우완투수인 호아킴 소리아는 1984년생으로 만 17세이던 2001년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이선수를 스카우팅한 스카우터가 다저스의 전설의 스카우터인 마이크 브리토군요. 다저스의 마이너리그에서 뛸 당시의 화아킴 소리아는 직구 구속이 90마일 언저리에서 형성이 되었던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2002년에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03년에는 토미 존 수술을로 받으면서 공을 던지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기량을 보여줄 기회도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에서 방출이 되었습니다. (이당시에도 다저스의 유망주들에게 관심이 있었는데...이런 선수가 있는지 알지도 못했습니다.) 이후에 2005~2006년은 멕시코 프로리그에서 뛰면서 불펜투수로 뛰었습니다.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5년 겨울에 샌디에고 파드레즈와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즈와 계약을 맺은 호아킴 소리아는 A팀에서 불펜투수로 출전해서 겨우 11.2이닝을 던지고 시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당시에 전반기에 샌디에고 구단은 호아킴 소리아를 멕시칸리그팀에 임대를 해주었기 때문에 A팀에서 많은 경기에 출전한 기록이 없습니다.) 하지만 시즌을 마치고 참여한 멕시코 윈터리그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타구단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고 결국 2006년 윈터미팅에서 열린 룰 5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선발투수 호아킴 소리아는 89~9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 선수로 움직임이 있는 직구라고 합니다. 그리고 솔리드한 커맨드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커브볼은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종종 한가운데로 들어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07년부터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불펜투수로 시즌을 시작한 호아킴 소리아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후반기에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호아킨 소리아는 상대적으로 약팀인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2011년까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당시에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코치들을 한탄하는 다저스 팬들이 좀 있었죠.) 특히 2010년에는 43개의 세이브와 1.7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사이영 투표에서 아메리칸리그 10위에 선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12년에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서 본인 커리어 두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국 201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3년에는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후유증인지 제구 불안을 겪기는 하였지만 솔리드한 피칭을 하였고 2014년 전반에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텍사스 레인저스가 포스트시즌에서 멀어지자 레인저스를 호아킴 소리아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트래이드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Rangers to Tigers for RHPs Jake Thompson and Corey Knebel

 

하지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기대와는 달리 2014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2015년에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역활을 수행하였는데...이번에는 소속팀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포스트시즌에서 멀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중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Tigers to Pirates for SS JaCoby Jones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한 호아킴 소리아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피츠버그의 불펜진 강화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호아킴 소리아는 친정팀이라고 할 수 있는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3년짜리 계약을 맺고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와 같응ㄴ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2년간 팀의 불펜투수로 129경기에 등판하는 내구성을 보여주면서 솔리드한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Traded by Royals to White Sox as part of three-team deal in which White Sox sent 2B Jake Peter to Dodgers, Dodgers sent LHP Luis Avilan to White Sox and RHP Trevor Oaks and SS Erick Mejia to Royals, and Royals sent LHP Scott Alexander to Dodgers

 

하지만 리빌딩을 선택한 캔자스시티 로얄즈는 그의 연봉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그를 다저스로 트래이드 시켰고 다저스는 그를 다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래이드 시켰습니다. 다행스럽게 타이거즈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다른 팀으로 이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호아킴 소리아의 구종:
평균 92~93마일의 직구와 8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던지고 있는 선수로 불펜투수지만 4가지 공을 던질 수 있는 선수입니다. 80마일 전후의 슬라이더와 70마일 전후에서 형성이 되는 슬로우 커브볼도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는 직구의 구사 비율이 감소하고 있으며 대신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많아지면서....

 

호아킴 소리아의 연봉:
2015년 12월에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3년 25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던 선수로 2018년에 9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 1000만달러짜리 상호 옵션이 있는 상태입니다. 올해 성적을 고려하면 옵션이 실행이 될지는 아직 예상하기 힘든 상태입니다. 1984년생으로 2019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만 35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다년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7월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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