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하비와 1년 계약을 맺으면서 선발진을 보강하였던 LA 에인젤스가 오늘 또 한명의 선발자원인 트레버 케이힐과 1년짜리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보장된 금액은 900만달러이며 던진이닝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150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2018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겨우 110이닝을 던진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LA 에인젤스가 상당히 좋은 계약을 제시하여 주었군요. 과거 다저스에서 뛰었던 브랫 앤더슨도 그렇고...트레버 케이힐도 그렇고....젊었을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항상 성적보다 좋은 계약을 이끌어낸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트레버 케이힐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6528
옵션에 관련된 내용이 공개가 되었는데 100이닝/110이닝/120이닝/130이닝을 던졌을때 각각 2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170이닝을 던지게 되면 추가적으로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즌중에 트래이드가 될 경우에 25만달러의 보너스가 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2018년에 LA 에인젤스가 투수들의 부상이탈로 많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내구성이 있는 투수를 영입하는 것이 맞는것 같은데....매해 부상이 있는 선수를 영입한 것이 좀 어울리지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 트레버 케이힐은 2018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선발투수로 뛰면서 110.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7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올해 던진 110이닝이 2014년 이후에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진 것이라고 하는데...2019년 스캠기간에 부상으로 이탈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브렛 앤더슨은 1년 반짝한 이후에 1년간 부상자 명단에서 고액 연봉을 받으면서 휴식을 취한 기억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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