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즈가 우완 선발투수인 아니발 산체스에게 관심이 있다는 루머는 최근에 계속해서 나왔는데...오늘 계약을 마무리 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2+1년 계약으로 2년 1900만달러가 보장이 된 계약이라고 합니다. 2017년까지만해도 먹튀의 대명사였는데...2018년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 재기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다시 2년 1900만달러의 큰 계약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올렸군요. 개인적으로 2년 계약은 좀 무리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워싱턴 내셔널즈는 2+1년 계약을 제시함으로써 아니발 산체스를 영입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발 산체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6641
아니발 산체스가 198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구단 옵션은 실행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만약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된다면 1200만달러의 연봉을 2021년에 받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성적에 따라서 최대 4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니발 산체스를 두고 여러팀과 경쟁을 하였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계약을 제시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알려진 루머에 따르면 워싱턴 내셔널즈 뿐만 아니라 기존 소속팀이었던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신시네티 레즈도 아니발 산체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최근에 2019년에 100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던 태너 로악을 신시네티 레즈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는데...비슷한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아니발 산체스를 영입한 것이 좋은 선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내구성이라는 측면에서는 태너 로악이 더 좋은 선발투수 같은데....워싱턴 내셔널즈 입장에서는 2018년에 136.2이닝을 던지면서 2.83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아니발 산체스가 건강하다면 더 좋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내셔널즈의 경우 2018~19년 오프시즌에 벌써 두명의 선발투수를 보강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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