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을 맺은 코리 스팬젠버그 (Cory Spangenberg)

 

밀워키 브루어스가 메이저리그 계약을 통해서 내야수인 코리 스팬젠버그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1년 계약이며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뛰게 되면 12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번 계약은 스플릿 계약으로 만약 마이너리그팀에서 뛰게 된다면 2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일단 40인 로스터에 합류하는 계약이기 때문에 스플릿 계약이라고 해도 저정도 금액은 줘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틸리티 선수가 필요한 구단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군요.

 

코리 스팬젠버그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6465

 

지난 11월달에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지명할당이 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한 코리 스팬젠버그는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유틸리티 선수로 뛸 가능성이 높은데...코리 스팬젠버그의 주 포지션이 2루수/3루수쪽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현재 밀워키 브루어스의 단점인 주전 2루수 경쟁을 하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그동안 코리 스팬젠버그가 뛰었던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경우 타자들이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 힘든 환경이었지만 19년 시즌을 함께할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 타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사용하기 때문에 개선된 방망이를 밀워키에서는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 도달한지 상당한 시간이 지난 선수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스플릿 계약을 맺은 것을 보면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었던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코리 스팬젠버그는 2018년에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벤치 멤버로 뛰면서 0.235/0.298/0.36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2루수/3루수로 주로 출전을 하였고 종종 좌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