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아르시아 (Orlando Arcia)에 대해서 알아보자

 

밀워키 브루어스의 주전 유격수인 올랜도 아르시아는 마이너리그시절부터 플러스 등급의 수비능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미래에 유격수 부분에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꾸준하게 받았던 선수입니다. (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전체 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당시에는 타격에서도 개선이 되면서 0.280정도의 타율을 기대할 수 있는 타자 유망주로 평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파워와 인내심에 대한 물음표가 항상 있었던 선수인데...2018년에는 공격적인 부분에 대한 약점이 심하게 나타나면서 7월달에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공격적인 부진이 수비에도 영향을 주었는지..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지난 2년간 수비적인 수치를 찾아보니..메이저리그에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는 유격수라고 표현할 수는 있을것 같습니다만....특출난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라고 표현하기는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랜도 아르시아는 18년에 타석에서 0.236/0.268/0.30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17년에는 15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18년에는 단 3개의 홈런을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올랜도 아르시아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217

 

다행스러운 점이라고 한다면 마이너리그에 강등이 되었다가 돌아온 8월달부터는 개선된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인데 8월달에는 0.283의 타율을 기록하였으며 9월달에는 0.28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후반기 타격 성적은 0.290/0.320/0.386로 매우 좋은 편입니다. 우투수/좌투수에 대한 뚜렷한 강점은 없는 선수이며 상대적으로 홈에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지만 의미있는 수치는 아닙니다. 일단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내야 수비에 불안함이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올랜도 아르시아를 포스트시즌에서 적극적으로 활용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콜로라로 로키스 1차전에서는 4타수 4안타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 8월 2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로 18년에는 56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시즌중에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AAA팀으로 강등이 되기도 하였지만 서비스 타임 2년을 채울수 있는 서비스 타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19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94년생이기 때문에 만 2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데...일단 개선된 방망이를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수비형 유격수에게 큰 계약을 해주는 팀은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