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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콕 (Brad Peacock)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9. 1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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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브래드 피콕은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좋은 피칭을 하면서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는데 큰 기여를 한 선수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커브볼을 주무기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휴스턴의 선발진이 막강하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은 불펜투수로 뛰고 있는데 17년까지는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선수입니다. 7월달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8~9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약한 것은 좀 아쉽습니다.







브래드 피콕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70664


플로리다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브래드 피콕은 6피트 1인치, 175파운드의 크지 않은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팀에서는 유격수로 주로 활약을 하였고 2006년 드래프트에서는 포수로 지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약하지 않고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Palm Beach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주니어 칼리지에서 투수로 집중한 브래드 피콕은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드래프트 앤 펠로우로 2007년에 위싱턴 내셔널즈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에 11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프로 첫시즌을 R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직 제구가 완성이 된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풀시즌 데뷔를 2009년에 할수 있었습니다. 07년 시즌을 끝난 이후에 팔각도를 변경하는 시도를 하였는데 좋은 결과물을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그렇기 때문에 08년 교육리그에서는 대학시절의 팔각도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덕분인지 09년에 A팀과 A+팀에서 147.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워싱턴 내셔널즈의 16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쓰리쿼터 형태의 팔각도를 갖고 있지만 빠른 팔스윙과 부드러운 팔동작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직구는 90-94마일에서 형성이 되었으며 좋을때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너클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던졌다고 합니다. 물론 보다 공격적으로 공을 던지는 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낮은 스트라이크존에 많은 공을 던지는 것도 배울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0년 시즌은 A+팀과 AA팀에서 142이닝을 던지면서 가치는 더욱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1년은 AA팀과 AAA팀에서 146.2이닝을 던지면서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9월 6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에서도 잘 던졌습니다.)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전체 36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정도로 전국구 레벨의 유망주가 되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브래드 피콕은 일반적으로 91~94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좋을때는 97마일의 공을 던지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투구폼을 잘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동안에 솔리드한 커맨드를 보여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직구를 많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12~6시 커브볼을 던지면서 헛스윙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꾸준함이 부족한 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에 대한 자신감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운동능력이 매우 좋은 선수로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2011년 윈터미팅 때 지오 곤잘레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Nationals with RHP A.J. Cole, C Derek Norris and LHP Tom Milone to Athletics for LHP Gio Gonzalez and RHP Rob Gilliam


아쉽게도 12년 스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할 수 밖에 없었고 오클랜드의 AAA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12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오클랜드에 합류한 이후에 피칭 매커니즘을 약간 수정하였는데 이후에 많은 공들이 높은쪽 스트라이크존에서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후반기에 예전의 투구폼으로 돌아간 이후에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12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가 하락한 브래드 피콕은 제드 로우리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Athletics with 1B Chris Carter and C Max Stassi to Astros for SS Jed Lowrie and RHP Fernando Rodriguez


2014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5선발로 131.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브래드 피콕은 2015년에 오프시즌에 엉덩이 수술을 받았고 시즌중에는 늑골쪽 통증으로 인해서 거의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부상의 후유증 때문인지 2016년 시즌 대부분도 AAA팀의 선발투수로 뛰었고 시즌 말미에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시점에서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당시에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였기 때문에 2017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수 있었고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132.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포스트시즌에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겨울에 게릿 콜을 영입하면서 2018년 시즌 대부분을 불펜투수로 뛰고 있는데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불펜진을 이끄는 선수중에 한명이 되었습니다. 



브래드 피콕의 구종:

2017년까지는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경우가 더 많았지만 18년에는 거의 불펜투수로만 등판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인 구속이 향상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3마일의 싱커와 94마일의 포심을 던지고 있으며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70마일 중반의 커브볼과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을 던졌지만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거의 던지지 않고 있습니다. 17년과 비교해서 땅볼 비율은 감소하고 홈런 허용이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긍정적이지는 않네요. 뭐 삼진을 휠씬 더 많이 잡아냈지만...


브래드 피콕의 연봉:

17년짜리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65일 선수로 18년에 244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도 불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내년 연봉이 상당히 증가하겠네요.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이 좋다면 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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