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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플옵 & AFL 참가선수 코맨트

LA Dodgers/Dodgers Minor

by akira8190 2011. 9. 1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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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AA인 체터누가가 테네시(시컵스 팜)와의 1차전 영상인데, 컵스의 유망주인 조쉬 비터스(Josh Vitters)가 파이프(Stephen Fife)로부터 홈런을 뽑아내는 영상입니다.

이 영상하나만으로 평가하기는 그렇지만, 셋포지션 자세에서 투구동작이 굉장히 크고 느리네요. 도루를 많이 허용할듯한 투구폼인데, 일단 minorleagueball의 편집자인 존 시컬스(John Sickels)는 파이프가 평균적인 스터프를 지녔지만, 스트라익을 던질때 더 효율적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었습니다.

이번 AFL에 참가하는 다저스맴버중에 유일하게 선발투수인 파이프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올 겨울에 있을 '룰 5 드레프트'에 그를 포함시킬지에 대한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지 않을까 싶네요.


같은 날 체터누가의 스캇 반 슬라이크(Scott Van Slyke)가 2런 홈런을 뽑아냈는데, 일단 이번 AFL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왜 다저스는 슬라이크를 택하지 않고 카스텔라노스(Alex Castellanos)를 선택했는지 개인적으로 의문이네요.

슬라이크는 86년 7월생으로 86년 8월생의 카스텔라노스와 별 차이도 없거니와 슬라이크는 외야와 1루를 볼 수 있는 다양성을 지녔지만, 카스텔라노스는 3루에서 9할도 되지 않는 필딩률도 타의반으로 외야로 쫓겨난 최악의 수비수인데다가 다저스로 온 이후에 괜찮은 BB/K비율을 보여주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너무나도 심한 삼진률이 지적되는 선수였습니다.

그에 반해 슬라이크는 65BB/100K를 기록했었습니다.

일단 이번 AFL에 출전하는 카스텔라노스에 대해 시컬스는 타석에서의 침착성(39BB/118K)는 너무나도 심하지만, 파워/스피드 콤보(23HR/14SB)를 지닌 이 작은 체구의 선수(5피트 11인치 180파운드)가 흥미로울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늘 오그던 랩터스가 오램 오울즈(엔젤스 팜)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는데, 영상은 7회초 1사 만루찬스에서 노엘 쿼바스(Noel Cuevas)가 2타점 역전타를 때리는 장면입니다.

일단 1차전을 승리한 랩터스는 아주 유리한 위치에 놓이게 되었는데,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홈으로 돌아가서 경기를 하고 그 2경기중에 한 경기만 승리하면 2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 해 오그던은 2라운드에서 아쉽게 지면서 파이오니아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매년 1라운드 플옵은 오램과 경기를 하네요.



이미 가르시아(Yimi Garcia)가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으면서 세이브를 기록합니다.

공식신체사이즈는 6피트 1인치인데, 6피트가 되지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커웨이 디커슨(O’Koyea Dickson)의 수비영상인데, 디커슨의 사이즈는 5피트 11인치 215파운드지만, 실제로 그를 본 '라소다의 집' 운영자는 15파운드(약 7kg)은 더 나가보인다고 하네요. 하지만, 솔리드한 수비수처럼 보이고 날렵하다고 합니다.

앞서 2명의 AFL 참가자에 대한 시컬스에 대한 평가를 했는데, 그 외에 선수의 코멘트를 요약합니다.

Kyle Russell, OF, Dodgers : 25살의 러셀은 항상 스카우터들로부터 파워에 관해 호의적이었고, 올해도 이미 20HR을 기록했었다. 하지만, AA와 AAA에서 .255/.343/.488과 154K를 당했다. 그는 볼넷도 얻을 수 있지만, 컨택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Jake Lemmerman, INF, Dodgers : 22살의 듀크대 출신의 레머맨은 A+에서 .293/379/.420을 기록했지만, AA로 승격해서는 .234/.318/.390의 슬럼프에 빠졌었다. 올해 10HR/10SB를 기록한 레머맨은 어느정도의 파워와 스피드를 지닌 유용한 유틸리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Gorman Erickson, C, Dodgers : 23살의 스위치 히터 포수인 에릭슨은 A+와 AA에서 368타수동안 도합 .293/.379/.486 13HR 52BB/64K를 기록했었다. 괜찮은 파워와 낮은 삼진율 조합은 주목할 만해 개인적으로 그를 슬리퍼로 바라보고 있다.

Steve Ames, RHR, Dodgers : 곤자가 대학출신의 23살 에임즈는 A+와 AA에서 도합 48이닝동안 2.06ERA 69K/13BB를 기록하며 14세이브를 올렸다. 이닝당 삼진비율이 단연 주목할만한 점이며, 내년에 빅리그에서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Angelo Songco, 1B-OF, Dodgers : A+ 534타수동안 .313/.367/.581 42BB/121K 29HR 48 2B를 기록한 송코에 대해 스카우터들은 그의 스윙과 어프로치에 대해 더 높은 레벨로 올라가면 신뢰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올시즌 엄청난 성적을 보여줬다.

다른 선수와는 달리 송코는 Surprise Saguaros에서 뛰는데, 개인적으로 괜찮은 점은 이 팀에는 포지션이 비록 다르긴 하지만, 수비가 아주 뛰어난 맷 도밍게즈(Matt Dominguez)가 있어서 1루로 컨버전한지 얼마되지 않은 송코에게 좋은 점이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물론 택시 스쿼드(taxi squad)라서 수요일과 토요일밖에 출전하지 못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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