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홍치, 웨이버

two more relievers who cleared waivers: bray, kuo ... going on
다저스가 쿼홍치(Hong-Chih Kuo)를 웨이버명단에 올렸습니다. 일단 지금성적으로 그에게 접근하는 구단이 없을거 같은데, 아무래도 내년에도 뛴다는 생각을 해본다면 가능성은 아주 미약하게나마 있을 수도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다저스의 의도가 궁금한데, 이게 논텐더의 시발점이 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밑에 댓글에 알렸듯이 파이오니아리그 MVP가 발표되었습니다. MVP발표와 함께 올해 파이오니아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가 선정되었습니다.

다저스소속으로는 페더슨(Joc Pederson)이 선정되었습니다. 60경기에서 59RBI를 기록하면서 리그 RBI리더인 페더슨이 11HR도 치고있는데, 왜 선정되지 않은지 의문이네요.

일단 타일러 린지(Taylor Lindsey)가 선정된 이유에 대해 리그 안타(90개), 득점(58득점), TB(149개), 2루타(24개)가 리그리더이며, 37개의 장타는 2위, 타율 3위(.370), 장타율 3위(.613)여서 그렇다고 하네요.

Dragons win second-half division title
데이톤 드레곤즈(레즈 팜)이 MWL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일단 매직넘버가 남아있지만, 2위와의 경기차이가 많이 나기때문에 이리되었는데, 전반기에 아쉽게 지구우승과 함께 와일드카드도 탈락했던 GLL은 후반기에 완전히 삽질(31승 31패)을 하면서 광속탈락했습니다.

GLL은 최근 몇년간 MWL의 강자였는데, 이제 유망주들의 끝발이 없어졌는지 올해는 강력한 모습이 완벽하게 사라졌더군요.

그러면서 MWL 올스타도 발표되었는데, 다저스선수는 한명도 선정되질 않았습니다. 특출나게 잘한 선수가 없으니 이 명단에 올라갈 것이라는 생각이 전혀없었는데, 막상 보니 충격이네요. 최근 몇년간 이 명단에는 적어도 2명이상은 꼭 등제되어있었으니 말이죠.

PCL도 발표되었는데, 이블랜드(Dana Eveland)가 좌완투수 올스타에 선정되었습니다. 마이너에서는 좌우완을 따로 선정하는가 봅니다.

엘버커키도 일찌감치 포스트시즌과는 연이 멀어졌는데, 메팅리에 따르면 9월확장 로스터에는 10명 이하의 선수를 콜업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최근 몇 년간을 생각해보면 일단 명단자체는 많은 숫자일 것입니다. 하지만, 앞서 얘기한대로 체터누가가 현재 지구선두를 달리고 있기때문에 AA의 선수를 40인로스터에 넣어 확장로스터에 집어넣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되고, 대부분의 선수가 엘버커키에서 올라올 것입니다.

일단 여기저기에서는 비록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있지는 않지만, 이블랜드가 결국은 콜업될 것이라는 얘기가 많은데, 이블랜드를 40인로스터에 넣더라도 내년에 최저연봉으로 쓸 수 있으며, 결국 RDLR의 TJS로 인해 선발투수를 영입해야하는 다저스로써는 고려해봐도 무방한 옵션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