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로써 가능성이 보이는 메이너드

올해 다저스의 3라운더인 프렛 메이너드(Pratt Maynard)가 포수로써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현 오그던 감독인 데이몬 베리힐(Damon Berryhill)에 따르면 포수로써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네요. 좋은 어깨를 지녔고, 포수로써 릴리스가 좋은 편이며, 게임 콜링도 솔리드하고 바운드된 공에 블록킹도 좋다고 하네요.

Batting Statistics

Year	Team							G	AB	R	H	2B	3B	HR	RBI	SB	CS	BB	SO	HBP	IBB	SH	SF	GDP	Bavg	OBP	SLG	OPS
2009	NC State							51	188	34	49	12	0	6	40	4	3	31	40	0	0	2	0	3	.261	.365	.420	785
2010	NC State							59	209	55	57	11	1	11	49	2	3	64	42	6	0	2	0	4	.273	.455	.493	948
2011	Ogden							4	16	5	5	1	0	1	1	0	0	1	3						.313	.389	.563	951
	Ogden							8	28	6	6	1	0	1	2	0	0	4	6						.214	.333	.357	690
	Ogden							4	16	5	5	1	0	1	1	0	0	1	3						.313	.389	.563	951
	NC State							62	251	46	81	21	1	5	41	1	0	38	45	1	0	2	0	7	.323	.414	.474	888

메이너드는 드레프트될 당시만 하더라도 타격우선주적인 포수였고, 노스케롤라이나 주립대 1학년대까지만 하더라도 3루수와 투수를 주로 봐왔던 선수였는데, 생각보다 포수로써의 능력이 괜찮은가 봅니다.

베리힐이 빅리그에서 포수경력만 10년이어서 포수로써 발전되어가고 있는 메이너드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하네요. 일부 사람들은 그저 포수가 공을 받는 위치에 있다고 폄하하고 있다네요.

좋은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고, 괜찮은 레인지와 유연성, 퍼스트 스텝과 빠른 손놀림을 가지고 있다면, 포수에게는 아주 좋은 조건을 지녔는데, 포수로써의 경력이 3년에 불과한 메이너드에게 이런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저스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다른 포지션의 선수를 포수로 컨버젼 성공을 한 사례를 들어 메이너드가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하는데, 일단 메이너드가 마틴(Russell Martin)의 뒤를 쫓아가기 위해서는 타자로써의 가치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겨우 33타수에 불과하지만, .212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기때문에 타격도 어느정도 되어야만 이 포지션에서 더 좋은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고, 이는 본인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리더십도 아주 뛰어나다고 합니다. 해서 투수스텝을 잘 다룬다고 하네요.

89년 11월생이고,  현재 다저스 포수팜을 본다면 다 고만고만한 허접이들뿐이라서 어느 정도의 가능성만 보이면 나이와 다저스 팜 상황을 생각했을때 빠르게 승격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