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리치 힐, 맥켄지 고어 (MacKenzie Gore)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좌완 선발투수 유망주인 맥켄지 고어가 또다시 손가락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올해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A팀의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맥켄지 고어는 이미 몇차례 손가락 물집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이번에도 손가락 물집이 발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의 리치 힐이라고 불러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미 올해 손가락 물집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 44일이나 된다고 합니다.

 

맥켄지 고어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3604
http://ladodgers.tistory.com/13000

 

클레이튼 커쇼이후에 최고의 좌완투수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던 맥켄지 고어는 직구와 커브보, 슬라이더, 체인지업이 모두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는 포텐셜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올해 손가락 물집 문제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변화구들의 각도가 밋밋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이닝 제한을 두고 있는 상태로 2018년에 60.2이닝을 피칭하는데 그친 상태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솔리드한 구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유망주 가치는 전혀 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마도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가 되는 유망주 랭킹도 아마 전체 10위 근처에서 형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치 힐도 계속해서 손가락 물집 문제로 고전을 하고 있는데...맥켄지 고어는 이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손가락을 소변으로 세척하면 좀 나아진다는 민간 처방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알려주고 싶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