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 플옵시작

AZL Dodgers가 AZL Rangers를 물리치면서 AZL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통과했습니다. AZL Dodgers가 AZL최종 우승을 위해 1승이 더 필요한데, 공교롭게도 AZL Giants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Dylan Hernandez of the LA Times reports that the Dodgers are sending the following players to the AFL:

RHP Steve Ames, RHP Stephen Fife, LHP Cole St Clair, RHP Josh Wall, C Gorman Erickson, SS Jake Lemmerman, OF Alex Castellanos, OF Kyle Russell
다저스가 이번 AFL에 보낼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일단 이 명단에 든다는 것은 다저스가 눈여겨보는 선수임이 틀림없을 것이고, 다행스럽게(?)도 이번 명단에서는 톨레슨(Shawn Tolleson)의 이름이 빠져있습니다.

톨레슨은 올시즌 벌써 67.1이닝을 투구하면서 과중한 부담을 안고 있는데, AFL까지 던진다면 크게 걱정될 부분이었습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의외의 명단은 파이프(Stephen Fife)인데, 86년 10월생인데다가 너무나도 스터프가 딸리는 선수이기때문에 선발로 못쓴다면 릴리프로 전환하더라도 위력적인 공이 없기에 결코 빅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되는데, 의외로 프런트에서 그를 높이 산 모양입니다. 그러니 AFL까지 출전시키니 말이죠.

하지만, 최근에 다저스가 AFL에 보낸 선수를 정말로 중요하게 생각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닌게, 작년의 경우 링크(Jon Link)가 AFL명단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초에 바로 DFA시키는 것으로 봐서는 일단 써보고 안되면 바로 버리는 종잡을 수 없는 행보를 취하기에 저 명단을 중히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에임즈(Steve Ames)와 에릭슨(Gorman Erickson), 레머맨(Jake Lemmerman)은 이해가 가는 선수이고, 나머지는 확실하게 성에 차질 않네요. 계약조항만 없었더라도 리드(Chris Reed)가 들어가도 무방했을 자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정히 타자를 보낼 것이었다면 카스텔라노스(Alex Castellanos)나 러셀(Kyle Russell)을 빼버리고 송코(Angelo Songco)을 넣는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Padres			Dodgers
CF	Venable		SS	Sellers
SS	Bartlett		1B	Loney
1B	Guzman		CF	Kemp
LF	Blanks		LF	Rivera
2B	Hudson		RF	Ethier
C	Hundley		3B	Miles
3B	Forsythe		C	Ellis
RF	Cunningham		2B	Carroll
P	Stauffer		P	Kuroda

Scenario #1: The Lookouts win the second half. The second-half winner (the Lookouts) play the first-half winner (the Smokies).

Game #1 (September 8th): @ Smokies Park
Game #2 (September 9th): @ Smokies Park
Game #3 (September 10th): @ AT&T Field
Game #4 (if necessary, September 11th): @ AT&T Field
Game #5 (if necessary, September 12th): @ AT&T Field


Scenario #2: The Smokies, who won the first half in the North Division, also win the second half of the North Division. In which case, their opponent is determined by the second best overall record (combined first and second half records). The Lookouts have clinched the second best overall record in the North Division.

Game #1 (September 8th): @ Smokies Park
Game #2 (September 9th): @ Smokies Park
Game #3 (September 10th): @ AT&T Field
Game #4 (if necessary, September 11th): @ Smokies Park
Game #5 (if necessary, September 12th): @ Smokies Park
공식적으로 체터누가가 플옵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후반기 1위팀이 정해지지 않아서 2가지의 플옵 시나리오가 발생될 수 있는데, 일단 현재 전반기 서든리그 남부지구 1위팀인 테네시가 후반기에도 체터누가와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기때문이죠.

만약 후반기에도 테네시가 지구우승을 차지한다면 시나리오 2처럼 체터누가에게는 아주 불리한 스케줄이 될 것이기때문에 남은 6경기가 아주 중요하게 작용될 것입니다.

Allen Webster starting tonight for the Lookouts. Unless he only goes an inning or two, he's not getting the call Thursday.
일단 오늘 경기에서는 서든리그 남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모빌과 대결을 하는데, 오늘 선발이 웹스터(Allen Webster)와 바우어(Trevor Bauer)로 잡혀있습니다.

오늘 웹스터는 아주 적은 이닝을 소화한다는데, 체터누가가 지구우승에 그다지 연연해하지 않는듯한 인상도 심어줄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웹스터의 이닝부담을 줄이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지난해 131.1이닝을 소화했던 웹스터는 올해 벌써 지난 해 수치를 뛰어넘는 139이닝을 소화했고, 오늘합쳐 정규시즌에 적어도 2경기는 더 등판하고 플옵에도 등판해야하기때문에 150이닝정도는 소화하지 않나 싶은데, 그런걸 생각한다면 오늘 적은 이닝을 투구할 예정이라는 소식은 미래를 생각한다면 좋은 소식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