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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니아 리그 Top 20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1. 9. 23.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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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니아 리그(Pioneer League)는 상위 루키레벨(Rookie-advanced classification)임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레벨의 애팔래치아 리그(Appalachian League)보다는 숏 시즌의 뉴욕 펜리그(New York-Penn)나 노스웨스트 리그(Northwest League)에 가까운 플레이를 했다.

하지만, 애팔래치아 리그의 평균 나이는 20세이지만, 나머지 3개의 리그는 21세 이상이었다. 그런 이유로 파이오니아 리그 Top 20의 절반 가량의 인원이 4년제 대학 출신으로 이뤄졌고, Top 10중에서는 4명이나 포진되어 있다.

엔젤스는 올해 지명자 2명(1라운더인 클론과 3라운더인 닉 마론드)과 작년 1라운더급 지명자 2명(1라운더인 칼렙 코와트와 셔플픽의 타일러 린지)을 이 순위에 배치시켰으며 4명 모두 좋은 스텟을 찍었고, 그 결과 파이오니아 리그 Top 7에 모두 들 수가 있었으며, 이 중 7위를 차지한 닉 마론드(Nick Maronde)는 예외적으로 이 레벨에서 투수로써 순위에 올랐다.

올해 1라운더인 클론(C.J. Cron)과 함께 리그 Top에 오른 트레버 스토리(Trevor Story)는 잠재적인 5-툴 (유격수) 플레이어로써 자신(92년 11월생)보다 나이 많은 선수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 전체 47번픽으로 지명된 화이트삭스의 워커(Keenyn Walker)는 중견수 겸 선두타자로써 .333/.431/.483의 스텟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7월말 그를 싱글 A로 빠르게 콜업시킴으로써 이 리스트의 자격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서 빠지게 되었다.




3. Joc Pederson, OF, Ogden Raptors(Dodgers)
Age : 19. B-T : L-L. Ht : 6-1. Wt : 185. Drafted : HS - Palo Alto, Calif. '10(11)

뜨내기 빅리거(cup-of-coffee)였던 Stu Pederson의 아들인 잭 페더슨(Joc Pederson)은 파이오니아 리그 타점 리더(64RBI)에 올랐으며 다른 여러 공격 카테고리도 5위안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놨다. 닉 마론드(Nick Maronde)를 지켜봤던 오렘 오즈의 감독인 Tom Kotchman은 마론드와 페더슨을 비교하면서 "페더슨은 좋은 어프로치와 강력한 뱃 스피드를 지닌 타격을 하며, 분명 19세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는거 같다."라고 평했다.

페더슨은 짧은 순간동안 보여준 모습으로 그의 실링을 평가하자면 코너 외야수로써 제라도 파라(Gerardo Parra)에서 브라이언 자일스(Brian Giles)의 모습과 비교된다. 타격에 관한 좋은 감각을 지녔으며, 선구안(batting eye)에 대한 인식이 명확하다.

그는 꾸준히 개선해나가고 있으며 몸쪽 공에 대한 타격을 조정한 이후 8월에만 .390의 타율과 7HR을 기록하기도 했다.

스카우터들은 페더슨의 미래 파워수치를 매년 15~20HR으로 점취고 있으며, 효율적인 도루를 능히 할 수 있으리라고 평가하고 있다. 다만 주전 중견수를 볼 수 있지는 않지만, 솔리드한 평균적인 어깨를 지닌 그이기에 능히 코너 외야수를 할 수도 있으리라고 평가하고 있다.


11. James Baldwin Ⅲ
Age: 19. B-T: L-R. Ht.: 6-3. Wt.: 190. Drafted: HS—Southern Pines, N.C. '10 (4).

페더슨과 크론(C.J. Cron)과 같이 볼드윈 3세는 빅리그 혈통을 지니고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볼드윈은 11년동안 7개의 구단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한 번의 올스타 출전 경험을 지니고 있다. 볼드윈 3세는 고딩때 잠깐 투수로 활약하기도 했지만, 그의 플러스 스피드와 운동신경이 포지션플레이어로써의 가치를 보여줬었다.

볼드윈의 괜찮은 프레임(6피트 3인치 190파운드)은 데본 화이트(Devon White)와 파울러(Dexter Fowler)와 비교되며, 평균이상의 스피드로 도루(올해 리그 5위에 해당하는 22도루)를 하며, 수비에서도 그것을 활용하기도 한다. 송구도 잘하는 편이고 약간 마른 몸무게는 미래에 더 좋은 어깨를 지닐 요소를 남겨두고 있기도 하다.

컨택에서 슬럼프(?)를 겪고 있는 볼드윈에 대해 몇명의 파이오니아 리그 감독들은 그의 스윙에 대해서 의문을 표시했는데, 좌투수상대로 .183의 타격을 하고 있으며 원정에서는 단지 .149/.277/.245의 모습만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는 플러스 툴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더 좋은 투수들을 상대로 쳐낼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우리는 그를 상대로 페스트볼만 던지는데도 그는 쳐내질 못하고 있어요." 어떤 감독의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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