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경기결과 (2018.08.13)

 

AAA팀 경기는 어제와 반대로 9:0 완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일단 선발투수로 등판한 브록 스튜어트 (Brock Stewart)가 7.1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였습니다. 2경기 연속으로 좋은 피칭을 하는 것을 보면 9월달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싶은 모양입니다. 타선은 14안타 경기를 하였는데 우익수로 출전한 알렉스 버두고 (Alex Verdugo)가 시즌 9호 홈런을 포함해서 3안타 경기를 하였습니다. 시즌 타율이 0.346까지 상승하였습니다.

 

AA팀 경기는 경기장 사정이 좋지 않아서 연기가 되었습니다.

 

 

A+팀 경기는 선발투수인 레오 크로포드 (Leo Crawford)가 7이닝 2실점의 좋은 피칭을 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신장이 작아서 포텐셜이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작년/올해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완투수로 88~91마일 수준의 싱커성 직구를 던진다고 알려진 선수입니다. 타선에서는 제런 켄달이 오늘 2안타 경기를 하면서 시즌 타율을 0.216로 끌어올렸습니다. 뭐...할말이 없네요. 2017년 드래프트는 이선수와 계약하기 위해서 하위라운드 도박을 포기한 드래프트인데...

 

 

A팀 경기는 9회말에 터진 끝내기 득점으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투수진이 정말 좋은 피칭을 하였다는...선발투수인 헤라르도 카릴로 (Gerardo Carrillo)는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경기를 하면서 시즌 평균자책점을 2.03까지 낮췄습니다. 타선에서는 어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로머 콰드라도 (Romer Cuadrado)가 오늘도 3안타 경기를 하였고 미겔 바르가스도 2안타 경기를 하면서 타율을 3할대로 끌어올렸습니다.

 

 

R+팀 경기는 오랫만에 타선이 폭발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이팀은 타선이 폭발해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15개의 안타로 15득점을 만들어 냈습니다. 포수로 출전한 마르코 에르난데스 (Marco Hernandez)가 4타수 3안타 경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니코 헐사이저가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팀의 선발투수가 A팀에서 뛰다가 부상으로 이탈했던 헤수스 바르가스 (Jesus Vargas)인데 한타자만 상대하고 교체가 된 것을 보면 부상이 재발한 모양입니다. 공은 5개만 던졌네요. 팔뚝부상이라는 것을 보면...팔꿈치가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R팀 경기는 5회에 5점을 실점하면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재활을 하고 있는 이미 가르시아와 조단 세필드가 1이닝 무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멀지 않은 시점에 원래 소속팀에 합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타선에서는 그동안 확장 켐프에서 스윙을 교정한 것으로 알려진 스타링 에레디아 (Starling Heredia)가 홈런 한개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좀 사람이 되어서 왔어야 할텐데....

 

DSL팀은 일요일이기 때문에 경기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