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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 플로로 (Dylan Floro)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7. 6.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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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딜러 플로로는 LA 다저스가 두명의 로우 레벨 투수 유망주를 희생하고 영입한 투수로 인상적인 싱커볼을 던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과거 탬파베이 레이스의 팜에서 성장하면서 탬파베이 레이스 출신 프런트들에게 좋은 점수를 얻었던 선수인것 같습니다. 땅볼을 유도하는 불펜투수를 선호하는 다저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좌완 스캇 알렉산더와 함께 7~8회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여전히 좌타자에게 약점을 보여주고 있고 인상적이었던 4월달과 달리 5-6월달에는 평범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딜런 플로로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2244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딜런 플로로는 고교팀에서 33승 5패를 기록하면서 2009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20라운드 지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약하지 않고 Cal State Fullerton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저스틴 터너의 대학 후배입니다.) 고교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고교 4학년이 시작하기전에는 샌드위치픽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마지막 시즌에 구속이 떨어지면서 가치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직구는 90~92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솔리드한 체인지업과 7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학교 1~2학년때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대학교 3학년때는 선발투수로 114.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해 9이닝당 5.51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1.0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성적은 좋았지만 구위가 인상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2012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13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딜런 플로로는 이상적이지 않은 투구폼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스카우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88-91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많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76-79마일 수준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인지업은 발전하고 있는데 여전히 평균이하의 구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장기적으로 불펜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1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딜런 플로로는 A-팀에서 뛰면서 불펜투수로 30.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학에서 많은 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뛴 것이고 2013년부터는 다시 선발투수로 뛰었습니다. 당시에 137.1이닝을 던지면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A+팀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88-91마일의 수준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평균이하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독특한 투구폼을 바탕으로 솔리드한 데셉션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상적인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스카우터들은 불펜투수로 예상하고 있지만 탬파베이 구단은 선발투수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2014년에는 A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178.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마이너리그 가장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춘 투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9이닝당 1.2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하지만 구위가 인상적이지는 않았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최다인 209개의 피안타를 허용하였습니다. 2015년에는 AA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132.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역시나 인상적인 땅볼 유도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피안타가 많았기 때문에 상위리그의 부름을 받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피홈런이 많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2015년 AAA팀에서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2016년부터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불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7월 6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해 메이저리그에서 12경기에 등판해서 4.2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7년 1월달에 지명할당이 된 딜런 플로로는 시카고 컵스의 클레임을 받았고 2017년을 시카고 컵스의 AAA팀에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AAA팀에서 불펜투수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잠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엿기 때문에 8월 4일날 지명할당이 되었고 LA 다저스의 클레임을 받았습니다. 다저스의 AAA팀에서 불펜투수로 출전한 딜런 플로로는 8월 18일날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팀의 관심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시즌을 다저스의 AAA팀에서 마무리한 딜런 플로로는 다저스가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주면서 한시즌 먼저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프런트의 삽질이라고 해야 할지....아니면 선수의 앞날을 위한 결정이라고 해야 할지...) 2018년 1월달에 신시네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딜런 폴로로는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4월 13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신시네티 레즈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딜런 플로로의 구종:

과거에 비해서 올해 싱커의 구속이 향상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올해 93~94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와 8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커터볼 그리고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올해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도 증가하였군요. 올해는 싱커와 커터를 효과적으로 던지면서 높은 땅볼 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딜런 플로로의 연봉: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6일인 선수로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저인 54만 5000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였지만 2018년을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보낸다면 서비스 타임 1년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이 좋아도 3년이상의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서비스 타임을 채워가는 것이 목표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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