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에릭 테임즈 (Eric Thames)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7. 6. 20:49

본문

반응형

 

밀워키 브루어스의 1루수 겸 좌익수인 에릭 테임즈는 잘 알려진 것처럼 NC 다이노스에서 3년간 선수생활을 한 선수로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해서 솔리드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8년에는 시즌중에 당한 부상으로 인해서 작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6월달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타격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헤수스 아귈라의 존재로 인해서 이제는 좌익수로 출전하는 일이 많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에릭 테임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1977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에릭 테임즈는 1986년생으로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인 2004년에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지명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지금은 1루수 또는 코너 외야수로 뛰고 있지만 고교시절에는 유격수였습니다. 고교를 졸업한 이후에 Cabrillo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을 한 에릭 테임즈는 이후에 West Valley 주니어 칼리지로 전학하였고 2007년에 야구 명문이라고 할수 있는 페퍼다인 대학에 편입을 하였습니다. 06년에 주니어 칼리지에서 0.376/0.475/0.667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였군요. 아마도 계약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07년 팀의 외야수로 뛰면서 0.320/0.381/0.415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뉴욕 양키스의 39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대학에 남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일단 대학 3학년 선수중에서는 가장 어린 선수였습니다. 2008년에 대학에서 0.407/0.513/0.769, 13홈런, 59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8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7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15만달러에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대학 마지막 시즌에 당한 부상이 아니라면 3라운드이내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선수였다고 합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에릭 테임즈는 타격이 가장 확실한 툴인 선수로 3학년 가을과 겨울에 근육질의 몸을 만들면서 파워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근육질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공을 띄우는 스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장타를 기록하고 있지만 변화구에 대한 대처가 좋은 선수는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좌익수로 봐줄만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단 어깨가 평균이하이기 때문에 좌익수 또는 1루수가 미래 포지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매우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는 대학 시즌 막판에 당한 부상으로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였고 2009년에 A+팀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막판에 부상을 당하면서 한달 반이상을 결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건강할때 에릭 테임즈는 플러스 등급의 배트 스피드와 강한 스윙, 그리고 솔리드한 선구안을 보여주는 타자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좌익수로 평균적인 스피드와 평균적인 어깨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0년 시즌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AA팀에서 뛰었는데 0.288/0.370/0.526, 27홈런, 104타점을 기록하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2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에릭 테임즈는 2009년 겨울에 요가를 통해서 단단함 뿐만 아니라 부드러움을 갖춘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좌타석에서 솔리드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인상적인 배트 스피드와 파워 포텐셜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타석에서 너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삼진은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물론 그만큼 많은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평균적인 스피드와 어깨를 고려하면 좌익수가 적절한 포지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 좌익수 수비는 거친 편이라고 합니다. 2011년은 타자들에게 유리한 PCL에서 뛰면서 인상적인 수치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5월 18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팀을 오가면서 에릭 테임즈는 0.262/0.313/0.456, 12홈런, 3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주전급 좌익수로 뛰기에는 아직 방망이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2012년 시즌도 AAA팀과 메이저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AA팀은 폭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상대적으로 삼진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2012년 7월 31일날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Blue Jays to Mariners for RHP Steve Delabar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도 좌익수로 뛰기에는 부족한 공격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2013년 시즌을 시애틀 매리너스의 AAA팀에서 시작한 에릭 테임스는 6월 30일날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Mariners to Orioles for 3B Ty Kelly

 

AAA팀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메이저리그팀에서는 부진한 선수들의 운명이라고 해야겠죠. 트래이드, 지명할당, 클레임등등.....볼티모어에서는 AAA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9월초에 지명할당이 되었는데...운이 좋게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뛰었다고 하는데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국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관심을 받았고 결국 1년 80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뛰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이었기 때문에 일정금액의 이적료를 지불하였겠네요.) 3년간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면서 본즈놀이를 한 에릭 테임즈는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로 돌아가는 선택을 하였고 한국에서 맹활약을 덕분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3년 16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돌아간 외국인 선수중에서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돌아간 선수도 없는데...에릭 테임즈는 3년짜리 다년 계약을 이끌어 냈습니다. 2017년 시즌 초반에 홈런 행진을 하면서 메이저리그의 큰 주목을 받은 에릭 테임즈는 31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시즌에는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서 상당기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지만 솔리드한 모습을 다시 보여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에릭 테임즈의 연봉:
2016년 11월달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3+1년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8년에는 5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는 6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0년 구단 옵션은 7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입니다. (바이아웃은 100만달러라고 합니다.) 그리고 성적에 따라서 매해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198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세 다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군요.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되면 만 35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한번 정도 2년계약을 더 맺을수 있겠네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